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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박태환, 승자와 패자

박태우 | 기사입력 2009/07/28 [12:02]

勝者와 敗者


작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사람들이 박태환을 환호했다

그는 英雄이 되었다

국민들의 화려한 영웅

꿈과 희망의 대명사였다

올림픽의 화려한 榮光

그 영광 뒤엔 항상 그늘도 있는데

사람들은 항상 그 박태환을

영관만 안고 있는 그를

勝利만 갖고 있는

意氣揚揚한 그를 생각하면서

올림픽의 화려함만 노래했다

다 올라선 山의 정상에선

내리막길만이 있지만

사람들은 그가 며칠 전

로마 세계선수권에서 격은

예선탈락의 아픈 패배를

인정하려하지 않았다

그저 실수이고

잠시 그럴 수도 있다고

세상은 항상 승자와 패자

잘하는 사람 못하는 사람

좋은 시절도 있지만

나쁜 시절도 있다는 것을

그런 것이 있다는 것을

우리가 알고 살아야 하지만

항상 좋은 것만 보려고 한다

기쁨보다 아픔이 더 큰 것을

알지는 못하고서


2009.7.28일 박태우 詩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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