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기 의원의 연임이 확정된 한나라당 대구시당(위원장 서상기)의 인선이 소폭에 그칠 것 이라는 보도와 함께 실제 인선 작업이 빠르면 이달 중순 경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서상기 의원 측은 지난 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번 인사는 개인 사정 등으로 연임을 할 수 없다고 밝힌 일부를 제외하고는 더 이상의 인선을 새로이 기획하거나 임명할 생각은 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논란이 되어 왔던 사무처장과 그 외 각 급 상임위원장들의 인선은 이르면 오는 중순께면 모든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에서는 대변인과 홍보위원장이 서로 자리를 맞바꾸고, 디지털 또는 자리가 비워질 것으로 보이는 차세대 같은 경우 y 모씨가 맡을 것이라는 소식이 날아들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대변인과 홍보위원장이 모든 협의를 끝냈다는....밝혀지지 않은 루머가 돌기도 했다.
그러나, 학인 결과 실제 현 대변인이 자신의 업무를 이유로 자리를 내놓은 것은 사실이지만 현 홍보위원장을 맡고 있는 남병직 프린스호텔 대표와 협의를 통해 자리를 맞바꾸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y씨가 디지털이나 차세대쪽으로 움직인다는 소문도 아직은 확정되지 않은 불확실한 소문에 불과했다.
이석열 현 대변인은 이 같은 소문과 보도에 대해 “(나의) 사퇴의사 표명은 맞지만 누구와 협의를 통해 자리를 맞바꾼 사실은 없다”면서 “나의 생각을 단순히 위에 보고한 것뿐인데, 이를 기자가 잘못 이해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보도 내용이 사실과 많이 달라 나도 놀랐다”면서 소문을 일축했다.
보도 내용과 소문이 와전된 것은 사실인 듯 하지만 서상기 대구시당 위원장은 어느 정도 인선작업을 마친 듯하다. 특히 소폭일 것이라고 일축한 발언과 관련, 실제 현재까지 거론되는 인물외의 다른 인선은 없다는 게 서 의원의 입장이다.
이같은 소문에 실제 인선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서상기 위원장은 곤혹스런 입장이다. 자신의 입에서는 나간 소리가 없는데도 밖에서는 요란하다는 것이다. 자신도 모르는 이야기가 밖에서는 기정사실처럼 돌아다니고, 생각해보지도 않은 처장의 행보문제가 거론되는 것을 바라 본 서상기 위원장은 누군가 이를 악용하려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휴가기간인데도 서 의원은 휴가를 포기하고 자신의 국회 사무실에서 그동안 챙기지 못한 업무와 민원, 그리고 이번 인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자신을 둘러싼 대구시장 출마에 관한 고민과 결정은 여름 휴가가 아닌 겨울휴가 때 최종적으로 마무리를 짓고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