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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친이-친박, 공심위 놓고 균열 조짐

친박계, 지난 4.29 재보선 방식의 5인 공천심사위원회 구성 반대

시정뉴스 | 기사입력 2009/08/20 [19:12]
`10.28 재보선을 위한 한나라당의 공천작업을 앞두고 친이(친이명박)-친박(친박근혜) 간 공천 갈등이 재연되면서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은 경남 양산 등에서 치러지는 재보선의 공천 작업에 앞서 친이-친박 계파간 이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한나라당은 20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주 중 장광근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5명의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최고위원회의에서는 공심위원은 사무총장, 사무1, 2부총장, 여성 외부인사 2명 등 5명으로 하되 외부인사 1명은 친박 진영에서 추천토록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최고위에서 친박계인 허태열 최고위원은 이에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 최고위원은 한나라당이 5대0으로 전패한 4.29 재보선 때와 같은 `5인위는 이미 실패한 것이라며 4선의 중진이 위원장이 되고 초·재선의원, 외부인사 등으로 꾸려지는 `9인위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5인위 체제인 공천심사위원회는 사무총장이 주도하는 공천으로 전락하고 친이계 인물들이 공천을 받게 된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는 지난 `4.29 재보선에서 5:0 이라는 참패를 낳은 결과를 또다시 낳게 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그러나 주류측은 친박계의 요구에 분명한 목소리로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장광근 사무총장은 "공천심사위원회에 친박계 위원이 2명이 있기 때문에 공정한 공천이 이뤄질 것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은 친이-친박계 서로가 양보할 수 없는 입장이어서 공천 심사가 진행하는 과정에서 또다시 계파간 갈등이 재현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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