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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유언 둘러싸고 잡음…범야권 대분열 신호탄인가?

“민주당 단결, 야권 단합” 김 전 대통령 최후 유언 놓고 해석분분

정수영(정치전문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09/08/31 [10:50]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이후, 고인의 뜻에 따라 민주·개혁 세력이 민주당 정세균 대표 중심으로 대연대를 이룰 것이라는 정치권 안팎의 관측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이 같은 관측과 달리, 점점 더 분열의 길로 치닫고 있는 모습이다. 민주당, 즉 정세균 대표가 ‘포스트 dj’ 자리를 노리며 끝까지 기득권을 놓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 대표는 ‘dj의 유지를 받들어 기득권을 놓고 범야권 제 세력과 대연대를 이루겠다’고 말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어떤 기득권도 포기하지 않고 있다. 사실, 정 대표의 기득권 핵심은 ‘당 대표직’에 있다. 그럼에도 그는 ‘기득권을 놓겠다’고 말하고 있으면서도 대표직을 놓을 의사는 전혀 없어 보인다.
 
지난 7월,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날치기 처리 당시, 정 대표는 의원직 사퇴라는 초강수를 두기도 했었다. 그러나 먼 미래까지 바라보고 있는 정 대표 입장에서 의원직은 큰 의미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거대 여당의 독주로 인해 번번이 지도력에 스크래치를 입느니, 대표직은 유지하면서도 원내문제에 대한 책임에서는 다소 비켜서 있을 수 있는 원외 당대표가 오히려 실속 있는 자리일 수 있다. 정 대표의 의원직 사퇴는 이명박 정권 하에서 예측 가능한 다양한 원내 상황에서 더 이상 책임지지 않겠다는 뜻이 될 수 있으며, 나아가 당대표 기득권은 반드시 지키고 있다는 이중적 의미로 풀이되고 있다.
 
박지원 “dj는 민주당과 야4당이 정세균 대표 중심으로 단결하라 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실질적 기득권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보니, 민주당 안팎에서 다시금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유지에 따라 대연대 필요성에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정세균 대표와 민주당이 중심이 돼야 한다는 데 있어서는 거센 반발이 일고 있는 것.

사실, 이전에도 정 대표 중심의 대연대론에 부정적인 목소리들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 불거져 나오고 있는 반(反)정세균 목소리는 이전에 비해 강도가 훨씬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 차례 폭풍이 지나가고, 김대중 전 대통령도 노무현 전 대통령도 없는 그야말로 ‘춘추전국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추미애, 정세균 때리기 본격화

바로 지금 누가 주도권을 잡느냐에 따라 10월 재보선은 물론 2010년 지방선거를 치르며 확실한 포스트 지도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권력쟁투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정세균 대표를 향한 경쟁자들의 도전 또한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정 대표 입장에서는 원내 당대표로서 모든 상황에 대해 평가를 받는 것보다 안전지대인 원외 당대표로서 자리를 키는 것이 현명할 수 있다. 원내에서 제2의 미디어법 사태가 일어나더라도 원외에 있는 정 대표는 자리를 보존할 수 있는 것이다.
 
▲ 고 김대중 전대통령 빈소에서 조문을 하는 정세균 대표외 민주계의원들.     ©주간사진공동취재단


사정이 이렇다 보니,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부터 한동안 잠잠하던 정세균 대표 책임론이 다시금 불거지기 시작했다. 포격은 정 대표의 최대 맞적인 추미애 의원이 먼저 날렸다. ‘dj의 정치적 딸’로 불리는 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8월26일 민주당 지도부의 폐쇄성과 지도력 상실을 강력히 질타하며 전당대회를 통한 지도부 일대 쇄신을 주장했다. 추 의원은 이날 ‘야후미디어’와의 인터뷰에 출연, “옹졸하고 폐쇄적으로 당을 꾸려왔다”며 현 민주당 지도부에 포문을 연 뒤 “민주당의 대오각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추 의원은 “정당의 폐쇄적 구조, 여론에 차단벽을 쌓는 것을 전당대회 등으로 쇄신해야 한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 당시에는 (민주당에) 끊임없이 새로운 인물을 수혈 해오고 정치선배들도 기득권을 고집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지도력의 구심점이 없어졌다”고 비판했다.
 
dj 유지 따라 대연대 필요성 공감…‘정세균 대표 중심론’엔 거센 반발
재야파·친노파도 dj 유언해석 반발…정세균 지도부 구심점 인정 안해
 
‘dj 정치적 딸’ 추미애, “지도부 옹졸” 정세균 때리며 포스트 dj 경쟁
정동영측 “정세균 중심으로 단합하라고? ‘행동하는 양심’ 실천하시길!”


또한 추 의원은 “민주당이 진정으로 서민을 위한 정책을 실천했는가 보면 그게 흔들리고 지지세력을 실망시키고 국민 신뢰에 어긋날 때도 있었다”며 “그냥 ‘민주당 간판 갖고 모여라’하기 전에 당 내부의 쇄신과 뼈를 깎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밖에도 추미애 의원은 이날 인터뷰를 통해 무소속 정동영 의원의 민주당 복당 문제와 관련해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며 “통 크게 (복당을)받아들여 여러 가지 평가는 본인(정 의원)과 국민에게 맡겨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또한 추 의원은 친노신당에 대해 “아직 평가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추 의원은 인터뷰 말미에 “민주당의 하나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햇볕정책을 계속하면서 이를 실효적으로 남북문제로 푸는 기본틀로, 나아가 동북아의 평화·안보 공동체로 이끌어나갈 수 있을 정도로 노력해 보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이는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이른바 ‘포스트 dj’를 놓고 민주세력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햇볕정책을 계승할 수 있는 위치에서 ‘dj의 적통’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추 의원은 이명박 정권이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해 “(이명박 정부가) 4대강에 엄청난 예산을 퍼붓고 4대 보험 수혜자는 힘들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4대강(예산)을 4대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정치적 힘이 없고 공영기능을 가지고 사회 문제점을 지적해야 할 언론의 힘도 위축돼 가는 것을 방어할 힘이 없다”며 정부여당은 물론 이에 제대로 맞서지 못하는 야권까지 싸잡아 비판했다.
 
dj發 파문? 박지원發 파문?

그동안 민주당 내 반(反)정세균 노선이었으면서도 긴 침묵을 유지해온 추미애 의원이 이처럼 정 대표 사냥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 dj의 ‘정치적 딸’로 불리는 추 의원이 포스트 dj 경쟁에서 빠져 있을 수는 없는 노릇. 더욱이 추 의원으로서는 무기력의 상징처럼 지목해온 정세균 대표에게 포스트 dj 타이틀이 넘어가는 것은 그냥 두고볼 수 없는 일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정세균 대표가 이처럼 민주당 안팎 잠룡들의 포스트 dj 경쟁에서 가장 경계의 대상이 되고 있는 이유는 dj의 유언 때문이다. 이는 정세균 대표에 의해 신임 정책위의장으로 발탁된 김대중 전 대통령 최측근 박지원 의원은 지난 8월24일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최후 유언이 ‘민주당의 단결, 야권의 단합’이었다고 전했다.

박지원 정책위의장은 이 자리에서 “금번 국장에 참여해 주신 국민, 각국의 조문사절단, 민주당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김 전 대통령께서 생전에도 그러셨지만 중환자실에서 일반병동으로 옮기셔서 하신 말씀이 최후의 말씀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의장은 “김 전 대통령이 ‘민주당은 정세균 대표를 중심으로 단결하며 야4당과 단합하고 모든 민주 시민사회와 연합해서 반드시 민주주의와 서민경제 남북문제 위기를 위해 승리하라’고 하셨다”며 “이를 유언 중의 하나라고 정세균 대표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또 박 의장은 “(이러한 내용을) 국장 중에 민주당사를 경유하면서 이희호 여사께서 하차해 정세균 대표에게 전하기로 했으나, 민주당 당원들이 서있는 모습을 보고 울컥해 말씀을 못하셨다”고 덧붙였다.

▲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박주선, 송영길 최고위원, 이강래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가 박광태 광주시장,박준영 전남도지사 등과 함께 국립 5.18묘     ©이학수 기자


정세균 민주당 대표도 이날 회의에서 김 전 대통령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정치적으로 통합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김 전 대통령의 ‘행동하는 양심이 되라’는 철학적인 유지와 민주주의, 서민경제, 남북 평화협력의 위기 극복이라는 3대 정책적 유지를 받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대표는 “(유지를 받들기 위해)정치적으로는 통합이다”며 “모든 민주·개혁 진영이 통합해서 정책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신을 중심으로 야권 대통합을 이뤄야 한다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언을 충분한 정치적 명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내보인 것이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김 전 대통령의 유지를 잘 받드는 것이 민주당의 책무”라며 “민주당은 대통령님의 유지를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잘 받들어 편히 영면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또 “저희가 정치를 하고 국정 파트너로 일하는 데 있어서는 용서와 화해라는 가르침을 줬다”면서 “이 시점에서 제1야당의 책무가 뭔가를 깊이 고민하고 성찰하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실상 조건 없는 등원을 이 자리에서 밝혔던 셈이다. 
 
정세균 대표 중심론 논란 증폭

박지원 의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최측근 중에서도 최측근으로, 그동안 그의 한 마디 한 마디는 모두 김 전 대통령의 뜻으로 받아들여지기까지 해왔다. 실제로 박 의장은 김 전 대통령의 충실한 ‘입’ 역할을 해왔다. 이 점에 대해서는 여든, 야든 누구도 믿어 의심치 않아왔다.

그러나 김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정세균 대표를 중심으로 야권이 대통합을 이뤄야 한다는 최후의 유언을 남겼다는 데 대해서는 불신이 생기기 시작했다. 김 전 대통령 마지막 유언이 민주·개혁 세력에게 미칠 영향이 막강할 수밖에 없음을 감안한다면, 반발은 어쩌면 당연할 수밖에 없는 일이기도 하다. 이는 해석에 따라 정세균 대표를 차기 후계자로 낙점했다는 뜻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정동영 의원 팬클럽인 정동영과 통하는 사람들(이하 ‘정통들’) 홍성룡 상임대표는 8월26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민주당은 정세균 대표 중심으로 단합하라’는 김 전 대통령 유언과 관련해 “박지원 의원께서 지어낸 말일 것이라 확신한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은)민주·개혁 진영 단합을 유언으로 하시면서 ‘특정인을 중심으로’라는 문구를 쓰시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강력 주장했다.

홍 대표는 이어 “과대 아전인수격 해석이거나 민주당 정책위장 임명에 대한 ‘보은의 선물’로 그런 표현이 나온 것 같아 측은해 보인다”면서 “박지원 의원의 그 발언 한마디로 단합보다는 소모적 분열이 시작되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홍 대표는 또, 정동영 의원 복당과 관련해서는 “정동영 의원도 늘 말했지만 민주당은 민주·개혁 세력의 정통성을 갖고 있다. 구심점이 되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통 큰 하나 됨이 필요하다. (정세균 대표는) 국민을 위해 기득권을 버리고 문을 넓혀 민주·개혁 진영의 단합과 정권창출을 위해 말이 아닌 ‘행동하는 양심’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정세균 대표의 각성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복당을 미루면서 당헌·당규 등을 내세우지만 국민들이 보기에 이는 형식적인 변명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입당의 시기에 대해서는 우리가 아니라 민주당 지도부가 답해야 한다”고 거듭 정세균 대표에게 복당을 압박했다.

그러나 8월27일 박지원 의원이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저는 최소한도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말씀을 몇 십 년간 한 번도 왜곡해 본 적이 없다”며 정세균 대표를 중심으로 단합해야 한다는 김 전 대통령의 유지가 사실임을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그분들은 저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며 “그 사람들이 왜곡하고 있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파문이 커지자, ‘정통들’ 홍성룡 대표는 정동영 의원 팬카페에 해명글까지 올리는 소동이 일어났다. 홍 대표는 글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는 누가 대표이든 간에 그 대표를 중심으로 민주당이 단결하라는 말씀을 늘 해오셨는데, 미쳐 이런 여러 가지 정보를 확인하지 못하고 지어낸 것으로 이야기해 버렸다”며 “누가 된 발언을 해 죄송하다”고 잘못된 주장에 따른 사과의 뜻을 표했다.
 
“정세균 대표 중심론 말도 안돼”

한편 추미애·정동영 의원 등과 같이 dj의 적자임을 자부하는 천정배 의원도 정세균 대표 때리기에 다시 가세하기 시작했다. 민주당이 사실상 조건 없는 등원을 결정한 데 대해 맹비난을 퍼붓고 나선 것. 천정배 의원은 8월27일, 성명을 내고 “싸움에 지는 것도 문제지만 싸워야 할 때 싸우지 않은 것이 더 큰 문제”라며 “우리 스스로 우리의 입장을 철회하고 등원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얻은 성과가 무엇이냐”고 민주당을 강하게 비난했다.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강행처리에 반발해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직접 의원직 사퇴서를 던진 바 있는 천 의원은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든 장본인들로부터 사과 한 마디 듣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 지도부가 전격적인 등원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주당 지지도가 답보 상태에 빠진 것은 등원을 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이뤄낸 성과가 없었기 때문”이라며 “지금의 지지도도 노무현·김대중, 두 전직 대통령의 피와 죽음에 빚진 것”이라고 개탄했다.

또한 천 의원은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는 버나드 쇼의 마지막 탄식을 상기시키며 “또다시 우리 당원과 지지자들에게서 이런 말이 나온다면 더 이상 민주당의 미래는 없다. 의원직 사퇴서와 함께 당 대표에게 맡겼던 민주당 의원들의 비장함과 충정이 빛 바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당내 재야파와 친노파 사이에서도 김대중 전 대통령 유언 해석과 관련해 반발의 목소리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즉, 민주·개혁 진영은 김 전 대통령 유언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정세균 지도부를 통합 야당의 구심점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 특히 8월27일에는 예고해 왔던 대로 친노세력의 독자적인 움직임이 본격화됐고, 당내에서조차 정 대표 중심체제의 dj유언 해석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특히 친노 핵심인 이해찬 전 총리는 8월25일 열린 ‘노무현 시민학교’ 강연에서 “민주당 중심으로 사고해서는 안 된다”며 “민주당은 지역적 한계 등으로 신당파나 시민사회가 요구하는 수준의 개혁을 이룰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민주당 중심의 대연대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표출했다. 친노신당을 준비 중인 천호선 전 청와대 홍보수석 또한 “민주당은 지역정당이며 현재의 민주당은 수십년 역사 이래 최악의 상태”라고 뼈저리게 꼬집었다.

당내 지도부에서도 정세균 대표 중심의 민주·개혁 세력 대연합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당장, 박주선 최고위원은 8월26일 최고위원 간담회 자리에서 “그 누구도 개인이 포스트 dj가 될 수 없다”며 쐐기를 박았다. 민주당 중심의 민주개혁세력 대연합이라는 유언에는 해석을 같이 하지만, ‘정세균 대표 중심의 대연합’이라는 해석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로 인해 민주당은 민주·개혁 진영의 대연대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게 된 것만은 사실이다. 그러나 문제는 지난 대선 당시에도 그랬고, 4·9총선 당시에도 그랬듯, 말로만 대연대의 필요성을 외치고 말 수도 있다는 것이다. 민주당 지도부가 ‘정세균 대표 중심’론을 부각시키면서부터는 이조차도 분열과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모습이다. 그럼에도 정 대표는 말로만 기득권을 포기하겠다고 외치고 있다. ‘정세균 대표 중심론’이 불거지는 것 자체가 정 대표의 기득권 지키기이자, 야권 분열의 초석이 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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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시민 대통령 2009/08/31 [16:53] 수정 | 삭제
  • 민주당이 친노세력을 포용??? 누가 거기 간데?? 꿈도 커~~ 민주당 지랄한다.. 유시민이 민주당처럼 망조 들린 당에 왜 가냐??? 노무현 같은 대지도자를 헌신짝 버리듯 버린 정동영 따위나 끌어 안고 같이 뒈져라 ~~~
  • 깨어있는 시민 2009/08/31 [16:48] 수정 | 삭제
  • 정세균 ㅎㅎㅎㅎ 이명박이 개 망나니 짓거리 하면서도 아직도 대통령인것은 전부다 정세균 병신이 제1야당 대표이기 때문이다... 한심한 민주당과 그 대표.. 거기다 토사구팽의 전형이자 모범인 정동영 따위가 열렬하는 당. 정동영은 민주당을 완전히 전라도 당으로 만들놈. 정동영은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하면서 지가 대통령만 한다면 이명박 하고도 손잡을 놈이다. 민주당에는 희망이 없다.
  • 여울 2009/08/31 [13:30] 수정 | 삭제
  • 보고 있으면 일계 의원이 자신의 정치적인 욕심을 부려서 큰 대의를 그르치고 있는데

    하늘이 무섭지 않은가?

    2MB가 대통령감인가?

    지금 나라가 대통령을 잘못뽑아 혼란을 넘어 패닉상태다

    세균이 욕심 그만 부려라.

    넌 이미 호남에서 왕따다 니 욕심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당해야 하는지 곰곰히 생각해보고 결단을 내려라.

    니가 지금까지 했던 부정적인 행동들 그걸로 이미 넌 정치적인 생명력을 잃었다는 것을 알고 이제 그만 내려와라.

    그게 대한민국과 전 국민들을 위하는 일이니까?
  • 강산 2009/08/31 [11:15] 수정 | 삭제
  • 아마 전국 정당은 요원할것
    dj가 국민들에게 통하지 않았다는걸
    dj가 사망 하면서 증명 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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