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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내 보건교사 배치율 47% 그쳐

신종플루 확산 속 의료사각 많아 … 농어촌지역 더 심각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09/09/16 [20:36]
 
여름방학 개학 이후 신종플루 확진학생이 급속히 증가하는 가운데 전남 도내 일선 학교의 보건교사 배치율이 47%로 절반에 그치는 등 전국 대도시 지역보다 농어촌지역의 보건교사 배치율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민주당 김춘진 의원(전북 고창.부안)에게 제출한 ‘2009년 8월말 현재 초·중.고교 지역별 보건교사 배치현황’에 따르면 서울이 96%로 보건교사 배치율이 가장 높고, 부산(93%), 대구(86%), 인천(80%), 광주(76%) 등으로 나타난 반면 강원(49%),충남(47%), 제주(43%), 전남(47%) 등으로 조사됐다.

농어촌 지역이 많은 전남도의 경우 대도시보다 의료사각지대가 많고 의료접근성도 낮아 학생질병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보건교사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보건교사 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적절한 예방교육을 받지 못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도내 학교 간 비교에서도 국립 1개교는 100%, 공립 751개교는 47.1%, 사립학교 91개교는 50.5%의 보건교사 배치율을 보였다.

이 같은 도의 보건교사 배치율은 전국적으로 1만1,230개교 중 67.9%인 7천629개교가 보건교사를 배치한 것과 비교해서도 한참 낮은 수치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15일 현재 도내 학생 감염자가 15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신종플루 감염 학생 집계결과, 도내 학생 감염자는 8개 초교 21명, 19개 중학교 20명, 24개 고교 67명 등 51개교 159명으로 107명이 완치되고 52명이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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