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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지도부가 17일 광주를 방문, 광주시와 정책협의회를 갖고 지역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
특히 정몽준 한나라당 신임 대표최고위원 취임 후 처음 열린 이번 정책협의회에 주요 당직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등 광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선보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한나라당 주요 당직자와 박광태 광주시장, 김윤석 경제부시장 등 시청 간부와 유태명 동구청장, 전주언 서구청장, 송광운 북구청장, 황일봉 남구청장, 전갑길 광산구청장 등 자치단체장, 안순일 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정책협의회는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최고위원과 박재순.송광호 최고위원, 김광림 제3정조위원장.신상진 제5정조위원장, 원희목 신종플루대책특위간사, 정양석 대표비서실장, 조윤선 대변인, 조현수 정책국장, 김광만 광주시당 위원장. 정용활,정순길,노영복,서세일,조재현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광태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정몽준 대표가 취임이후 광주를 첫 방문한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지난 16일 청와대에서 열린 시도지사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도 광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며 "정 대표도 광주에 남다른 애정를 갖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지원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광주r&d특구지정 및 육성, 클린디젤 자동차부품산업 육성, 하수처리장 총인처리시설 지원확대, 2015 광주 하계 u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지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진곡산단 진입로 건설, 국가지원 지방도 49호선 건설, cgi센터 건립 등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예산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에 정몽준 대표는 "첨단산업과 문화도시 조성 등 광주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박 시장 등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정책협의회를 갖게됐다"며 "광주에서 육성하고 있는 광산업과 자동차, 정보가전 등 주력산업이 차질없이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젊음의 활력을 불어넣어주기를 기대한다"며 "광주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의 빛고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김광림 제3정조위원장도 "정 대표 취임후 지난 8일 갖은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광주시의 자료를 미리 받아 정부측과 검토해 봤다"면서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r&d특구 지정, 진곡산단 진입로 건설 등의 사업은 광주가 중심지이고 지역 산업과도 연관이 많은 만큼 예산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정조위원장은 이어 "다음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대통령 보고가 끝나면 정부 예산안이 다음달 국회에 넘어오면 11월초부터 본격적인 예산안 심의가 진행될 계획이다"며 "지역의 현안사업들이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한나라당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 책임자로 참석한 문화체육관광부 유병한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은 “국립광주도서관 건립사업비 600억원은 예비타당성 조사가 끝나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cgi센터는 유용한 시설이므로 2011년 완공될 수 있도록 내년과 2011년에 70억원씩 반영했다”면서, “앞으로 논의 과정에서 추가로 증액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계u대회 지원사업비와 관련해서는 “준비기간이 통상 3.5년에서 5년 전부터 시작하므로 2011년부터 지원하겠다”고 말하자, 김광림 제3정조위원장이 “20억원 정도는 내년도 사업비에 지원하겠다”고 적극 지원의지를 밝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비 700억원에 대해서는 “도청별관 문제가 해결되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것이며, 2012년까지 완공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의 취약지인 호남에 대해 예산지원을 통한 '호남 끌어안기' 의미가 엿보였다.
한편 한나라당 지도부는 광주시정책협의회에 앞서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정몽준 대표는 이날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 후 방명록에 "민주영령 앞에서 화합과 통합의 미래를 다짐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진 광주시당 오찬간담회에선 "한나라당이 광주를 짝사랑한다. 짝사랑이 성공을 하려면 뭔가 확실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믿고 있다"면서 호남지역 지원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