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웨딩싱어’는 1998년 할리우드 배우 드류 베리모어와 아담 샌들러 주연으로 최고의 흥행성적을 거둔 로맨틱 코미디 영화 ‘웨딩싱어’를 원작으로 한 작품. ‘웨딩싱어’는 10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연인들에게 낭만적인 프로포즈 장면과 노래로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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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원작으로 지난 2006년 4월 ‘뉴라인시네마필름’과 브로드웨이 프로듀서 마고 라이언, 그리고 the araca group이 합작해 뮤지컬로 새롭게 태어났다.
뮤지컬 ‘웨딩싱어’는 2006년 토니어워즈에서 작품, 각본, 음악, 안무, 남우주연상 등 5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고, 드라마데스크 어워즈 8개 부문, 드라마리그 어워즈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면서 그 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주목을 받았다. 2007년 미국 투어를 시작으로 스웨덴, 스페인에서 초연했으며, 2008년에는 영국과 일본에서 막을 올렸다. 그리고 올해에는 핀란드, 독일, 오스트레일리아에 이어 드디어 한국에서 초연되는 것이다.
이 작품은 젊은이들이 느끼는 낭만적인 꿈과 현실 사이에서의 방황, 그리고 진실한 사랑을 찾기 위한 여정을 흥겨운 디스코 음악과 열정적인 군무와 퍼포먼스, 화려한 무대와 의상을 통해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냈다.
영화에 등장했던 다수의 팝송들은 뮤지컬에 등장하지 않지만, 사람들의 뇌리에 가장 강하게 박혀있는 곡으로 프러포즈 당시 로비가 불렀던 ‘grow old with you’는 뮤지컬에 그대로 차용된다. 로비가 줄리아에게 이 곡을 선사할 때, 스크린이 아닌 라이브 무대에서 아름다운 가사와 프로포즈 당시의 낭만적인 감성이 생생하게 전달될 것이다.
또한, 원작의 유머스러스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엉뚱하게 전개되는 극의 매력을 그대로 살리면서 더욱 스피디한 장면 전개, 위트 있는 대사와 상황에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음악이 더해져 새로운 매력을 가진 공연으로 무대에서 다시 태어난다.
특히, 이번 초연 무대에서는 황정민과 박건형이 유명한 작곡가가 되는 것이 꿈이지만 결혼식 피로연 가수로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는 주인공 로비 하트 역으로 분해 뮤지컬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이들 외에도 방진의, 윤공주, 김소향, 양꽃님, 이필승, 라준, 박정표, 류승주 등 뮤지컬계 인기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국내 최정상의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뮤지컬 ‘웨딩싱어’는 2009년 11월 27일부터 2010년 1월 31일까지 충무아트홀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신성아 기자 mistery3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