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미국 코네티컷대학 고고학자 닉 벨란토니 교수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56세 나이로 자살한 히틀러 두개골의 dna를 분석한 결과 40대 이전 사망한 여성의 것으로 판명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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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란토니 교수는 러시아 국가기록보존국에 보관돼 있는 히틀러의 유골 일부를 검사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고 모스크바로 가 연구를 진행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히틀러의 것으로 알려진 두개골이 사실은 여성의 것이라는 놀라운 사실을 밝혀냈다.
벨란토니 교수는 "두개골 두께가 남성의 것과 달리 매우 얇다"면서 "20~40대 여성의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이에 이 두개골이 히틀러의 것이 아닌 그의 연인 에바 브라운의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에바 브라운은 33세 때 히틀러가 자살한 뒤 청산가리를 먹고 따라 죽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벨란토니 교수는 "브라운이 히틀러와 함께 자살했다는 확증은 없다"고 말했다.
히틀러는 1945년 4월 30일, 소련 적군의 포위망이 좁혀오자 56세의 나이로 청산가리 캡슐을 복용한 뒤 지하벙커에서 자살했다고 알려져 있다. 또 소련군은 불에 탄 히틀러 사체를 발굴한 뒤 총알에 구멍 난 두개골까지 확인, 사체가 그의 것이라고 선언했다.
한편, 히틀러의 것으로 알려진 유골이 여성의 것으로 밝혀지면서 그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은 다시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됐다.
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