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개봉과 함께 전 연령층의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조선왕조 대서사시 ‘불꽃처럼 나비처럼’이 명성황후에 대한 재해석으로 관객들로 하여금 역사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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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들의 관심 밖에 있던 실제 사건들을 스크린으로 옮겨와 다시금 관심을 환기시키는 영화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화성 연쇄 살인 사건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냈던 ‘살인의 추억’부터 최근의 ‘국가대표’까지. 특히, 스포츠 종목 ‘스키 점프’ 선수들의 실화를 다룬 ‘국가대표’는 최근 전국 800만 관객을 사로잡으며 역대 흥행 순위 9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개봉과 함께 45만 관객을 동원하며 전국을 거대한 감동으로 물들이고 있는 ‘불꽃처럼 나비처럼’이 모두가 알지만 아무도 몰랐던 명성황후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하며 관객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있다.
역사 교과서를 통해 학습해 왔지만 현재까지도 어느 것 하나 명확히 밝혀진 바 없는 명성황후. 드라마와 뮤지컬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다뤄져 왔지만, 매번 권력의 중심에서 선 인물로 묘사되어 왔던 것이 사실이다. 지금까지도 그녀의 생애와 업적에 대한 평가가 분분한 가운데 드라마가 방영된 지 8년, 뮤지컬 초연으로부터 14년이 흐른 현재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그간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업데이트된 역사를 그리고 있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로 암살 위험에 밤늦게까지 잠을 이루지 않은 채 독서에 매진했던 고종 황제와 명성황후, 그리고 일본의 왜곡에 의해 국내에조차 유약했던 왕으로 알려진 고종이 사실은 외교에 관심이 많았고, 혜안이 뛰어난 명군이었다는 점 등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명성황후를 향한 호위무사의 사랑 속에 역사적 사실을 틈틈이 녹여내며 명성황후와 당시에 대한 재해석과 관심을 이끌어냈다.
김용균 감독은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할수록 박제화된 해석에서 벗어나 역사와 인물을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라고 말하며 이번 영화를 계기로 다양한 해석이 나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명성황후에 대한 새로운 접근으로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개봉과 함께 전국을 거대한 감동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