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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처럼 나비처럼’, 관객들이 뽑은 명장면 ‘BEST 3’

온라인뉴스팀 | 기사입력 2009/10/06 [02:31]
추석 연휴 전국을 거대한 감동으로 물들이며 흥행 순항 중인 ‘불꽃처럼 나비처럼’(감독 김용균/ 주연 조승우, 수애)이 관객들이 뽑은 명장면 best 3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예매율 대비 높은 현장 판매율을 기록하며 주로 온라인을 통해 예매하는 20대를 넘어 전연령층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불꽃처럼 나비처럼’이 300명 관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설문조사를 통해 관객들이 선정한 명장면을 공개했다.
 

 
이번 명장면 best 3은 명성황후 ‘민자영’을 향한 호위무사 ‘무명’의 가슴 시린 사랑과 화려한 세트&의상 등의 볼거리, 그리고 통쾌한 액션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 관객들이 두 사람의 멜로 라인에 집중하면서도 다양한 볼거리로 인해 풍성한 재미를 느낀다는 점을 말해주고 있다.
 
명장면 1. 죽음을 앞둔 명성황후와 호위무사를 그린 엔딩 장면
1895년 10월 8일, 일본의 예비역 중장 ‘미우라’가 이끄는 낭인 무리들이 궁에 침입, 명성황후를 시해한 을미사변을 그린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엔딩 자면은 무자비한 낭인들과 마주한 명성황후의 두려움과 사랑하는 사람을 끝까지 지키고자 하는 무사의 내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 나라의 국모이기 이전에 죽음 앞에 선 한 인간, 여자로서의 명성황후와 그녀를 향한 무사 ‘무명’의 가슴 시린 사랑을 스크린에 담은 것. 왕후의 앞을 가로막고 선 채 수많은 낭인들의 총을 맞으며 죽음의 순간까지 한 발자국도 물러서지 않는 ‘무명’은 자신의 신경을 끊어가면서까지 낭인들에게 앞길을 내어 주지 않고, 명성황후 ‘민자영’ 또한 두려움이 서려있는 표정 속에서도 왕후로서의 위엄을 잃지 않는다. 대한민국 국민들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을 명성황후 ‘민자영’의 최후는 ‘불꽃처럼 나비처럼’을 통해 국모로서가 아닌, 한 인간의 모습으로 조명되며 관객들의 가슴을 울린다. 특히, 외세에 의해 참혹하게 잃은 우리의 국모를 죽음의 순간까지 지켜내는 ‘무명’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운을 남긴다.
 

 
장면 2. 동양 최초의 전깃불을 밝힌 전기 점등식 장면
동서양이 공존하던 당시의 시대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면인 전기 점등식 장면. 이 장면은 실제로 고종 황제와 명성황후가 추진했으며, 동양 최초로 전깃불을 밝혔던 역사적 사실을 반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화려하게 치장한 명성황후의 모습과 실제 100여년 전의 제작방식으로 만들어진 에디슨 전구의 불빛, 화려한 퍼포먼스와 공연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연회 도중 등장한 ‘무명’과 ‘뇌전’이 펼치는 진검 승부는 단 한번의 합으로 끝내야 하는 아찔한 상황에서 두 무술 고수의 판타지적 상상력이 가미된 빙판 액션 장면을 펼쳐내며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실제 겨울이 되면 얼음이 어는 경회루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사람의 액션은 지금껏 보지 못한 신선함으로 극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명장면 3. 드넓은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지는 무명의 처절한 액션 장면
‘자영’의 청으로 실각한 대원군의 수많은 군사들과 마주한 ‘무명’의 광화문 대전 장면은 ‘자영’을 위한 ‘무명’의 처절한 사랑을 확인케 해 깊은 여운을 남긴다. 고난도의 cg를 통해 광활하게 재현된 광화문에서 혈혈단신 군사들과 대적하는 ‘무명’. 마침내 ‘무명’은 대원군의 입성을 막아내지만 그 대가로 ‘자영’의 이름으로 고종이 사사한 사례금은 그의 마음을 더욱 갈갈이 찢어놓는다. 특히, 이 장면에서는 사례금을 바란 것이 아닌, ‘자영’에 대한 마음 하나로 목숨을 건 ‘무명’을 열연한 조승우의 연기가 빛을 발한다.
 
관객들이 선정한 명장면을 공개하며 다른 영화들과 비교할 수 없는 풍성한 재미를 확인케 한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추석 극장가를 감동으로 물들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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