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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 너마저...홍삼·인삼 제품 20%서 발암우려 타르색소 사용

9일 국회 보건복지위 국감서 안홍준 의원 식약청 자료 분석 결과서

박종준 기자 | 기사입력 2009/10/09 [12:39]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국내 홍삼, 인삼 제품 중 20% 달하는 제품들에서 발암논란으로 사용이 금지된 타르색소가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9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한나라당 안홍준 의원이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홍삼, 인삼 건강기능식품 타르색소 사용현황 및 기능성 성분별 함량현황’ 자료를 분석한 것에 따르면, 국내 시중에서 판매`유통되고 있는 홍삼제품 총 1076개 품목 중 24.7%인 266개 제품과 인삼제품 총 314개 품목 중 22.3%인 70개 제품에서안정성이 입증되지 않은 타르색소 캅셀기제룰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홍삼, 인삼제품 중 캅셀기제의 타르색소 검출횟수를 보면 적게는 1가지부터 많게는 한 제품에서 무려 5가지 이상의 타르색소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미국 등에서 사용이 금지된 적색2호를 사용하는 제품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삼제품의 경우 전체 색소사용 제품 266개 제품 중 3가지 사용 제품이  139개로 52.25%를 차지했으며, 4가지 사용 제품이 39개 제품(14.66%), 5가지 이상을 사용하는 제품도 10개(3.76%)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가지 이상 사용제품은 모두 188개로 타르색소 사용제품의 70.7%다.
 
타르색소별 사용현황을 보면 중복사용을 포함해 모두 739건 중 적색40호가 212건(28.69%)으로 가장 많았으며, 어린이기호식품에 사용금지하도록 하고, 미국에서도 사용이 금지된 적색2호를 사용한 경우도 12개(1.62%)나 되는 것으로 파악돼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안 의원 “항암효과 제품인 홍삼, 인삼에 발암논란 타르색소 함유는 아이러니…캅셀류에도 안전성 논란 있는 타르색소 사용 금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식품첨가제를 여러가지 복합적으로 사용함에 따라 상승작용을 하는 일명 ‘칵테일 효과’로 인한 과잉행동을 유발할 수 있다는 피해 사례가 보고된바 있고, 지난 2007년 식약청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청색1호와 황색4호의 조합에서 극단 고용량(일일섭취량×1,000배) 투여군의 경우 신경세포의 형태학적 변화가 관측됨에 따라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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