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팡파르를 울리며 9일간 축제에 들어간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장진영 추모전'에서는 생전 고인의 출연 화제작 <소름><싱글즈><청연> 상영과 추모부스 운영 등이 9일부터 해운대 일대에에서 진행된다.
먼저, '장진영 추모전'은 여배우 장진영의 스크린 속에서 자취를 따라 영화 <청연>이 오는 9일 오전 10시, 영화 <싱글즈>가 9일 오후 1시30분 그리고 영화 <소름>이 10일 오후1시에 해운대 메가박스 상영관에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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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속 장진영의 필모그래피를 따라가보면, 현대 여성들이 선망하던 롤 모델로 싱글로서의 삶을 결심하고 최초의 여류비행사를 꿈꾸면서 강인한 생명력 아래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우리 시대의 여성으로 기억될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 기간중 시네필들은 그녀의 이른 죽음을 애도하면서 프랑스의 비평가인 세르주 다네의 말처럼 '배우의 육체는 영화에 스며들고 영화의 역사가 된다'며 여배우 장진영을 회상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또한, 부산국제영화제의 메인 무대인 해운대 피프(piff)빌리지에서는 영화제 기간인 9일부터 15일 오후 7시까지 생전에 고인의 아름다운 모습을 추억할 수 있도록 장진영의 소속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가 제공한 고인의 유품들과 사진들로 채워진 추모부스가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장진영 추모전 행사' 가 오는 10일 영화 <소름> 상영 전에 <청연>의 윤종찬, <싱글즈>의 권칠인, <연애, 그 참을수 없는 가벼움>의 김해곤, <국화꽃 향기>의 이정욱 감독 등 그녀의 출연작 연출자들이 총출동하는 등 감독조합의 감독들과 배우들이 참석해 관객들과 추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 홍보팀은 "이번 추모전 행사가 감독들의 회고와 추모 동영상 상영, 그녀가 평소 좋아하던 노래 등을 청취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게 될 것"이라고 행사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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