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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도시통합반대" 본격화

고효주의원 12일 기자회견서 밝혀,순천서 열릴 공청회도 불참통보

김현주 | 기사입력 2009/10/12 [15:30]
▲전남 여수시의회 고효주의원이 12일 오후 여수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수,순천,광양 등 전남 동부권의 도시통합에 따른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전남 동부권의 태풍의 핵으로 자리 잡은 여수.순천.광양 등 도시간 통합과 관련해 여수시의회도 통합반대를 본격화하고 나섰다.

여수시의회는 12일 여수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최근 행정구역개편을 이유로 도시통합을 밀어붙이고 있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며 통합중단”을 촉구했다.

여수시의회 고효주 의원이 발표한 이날 성명에는 “지방자치단체 자율통합은 해당 지역민의 의사와 여론을 전혀 고려하지 않다보니 지역간 주민간의 심각한 갈등과 반목만 유발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촉박한 일정에 맞춰 추진되고 있는 도시통합 문제가, 법과 원칙에 따라 지역주민의 의사가 존중된 합리적인 방법으로 추진돼야 하는데도 현실은 힘의 논리와 정치호재로 삼는 세력에 의해 이끌려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렇다보니 전남 동부권의 도시통합은 뒤로하더라도 자칫 지역 간의 위화감만 조성하지 않으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우후죽순처럼 흘러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순천시청에서 열릴 도시통합에 따른 공청회에 여수시의회는 불참을 공식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김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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