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10대 여중생들이 또래 여학생을 잔혹하게 집단폭행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돼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일간지 남방도시보(南方都市報)는 지난 달 9일 광둥성 중산시 한 마을에서 또래 여중생을 집단 폭행한 동영상이 유포돼 중국 사회가 충격에 휩사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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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포된 9분여 분량의 동영상은 광둥성 중산시 싼자오(三角)촌에서 휴대폰으로 촬영한 것으로 당시 현장에 있던 한 학생이 인터넷에 올린 것.
피해자는 올해 중학교 2학년 여중생으로 확인됐으며, 영상 속에서 분홍색 학교 체육복을 입은 여학생들이 한 여학생을 막다른 골목에서 집단 폭행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특히, 당시 옆에 있던 남학생들은 가해 여학생들에게 폭행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옆에서 구경만 하고 있으며, 이 여학생들은 발로 차고 슬리퍼로 사정없이 뺨을 때리는 등의 폭력을 가했다. 심지어 쓰러져 있는 피해 여학생의 옷을 억지로 벗기려고 하는 등 이들의 집단 폭행 수위는 시간이 지날수록 잔혹해져 갔다.
동영상을 접한 중국 현지 네티즌들은 "너무 끔찍하다", "정말 이게 일어난 일인지 믿지 못하겠다", "가해 여학생들은 엄벌에 처해야 한다" 등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중국 경찰은 폭행에 가담한 3명의 여중생을 긴급 체포하고 처벌을 논의 중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