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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나라당은 2010년에 가있다”

지역 한나라당의 친서민 행보 2010년 지선 위한 전략으로 풀이

박종호기자 | 기사입력 2009/10/28 [18:30]
지역 한나라당의 최근 행보가 극히 서민적이라는 평이다. 추석 전후는 물론, 지난해부터 대구시당은 친서민적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발, 당 이미지에 갇혀 있었던 럭셔리, 특권층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탈피에 노력하고 있다.

그 같은 노력은 서상기 위원장이 시당위원장으로 연임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시장상인들의 집단 항의사태를 경험 해야 했던 지난 서문시장 사태도 서민들의 마음을 읽어보려는 시도에서 비롯됐다.
 
위원장이 교체된 경북도당은 불우이웃 돕기 등 주변의 이웃들을 찾아보는 행사들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봄과 명절 전후는 물론, 지난 26일에는 김태환 위원장과 청년위 소속 20여명의 가족들이 구미에 있는 복지관과 무의탁노인요양원 등을 찾아 쌀과 라면 등을 기탁하고 스스로 봉사의 손길도 펼쳤다.
 
도당은 이후에도 각 위원회 별로 자원봉사를 비롯, 이웃사랑 기부 및 기탁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김세호 대변인은 “대변인단에서도 지역 노인들이나 소년소년 가장들을 찾아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역 한나라당의 이 같은 행보는 최근 당직자 및 각 위원회 인선이 마무리됨에 따른 시간적 여유와 인선 마무리에 따른 당내 조직의 화합과 친목을 위한 또 다른 형태로 해석된다. 물론, 오는 30일 승리산악회(대구시당)의 등산을 통해 친목을 다진다는 계획을 별도로 세워 놓고 있지만 외부에 비친 한나라당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이 같은 친서민 행보가 우선이라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곧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와도 밀접하게 연관된다. 한나라당은 지역에서 그동안 지역민들의 보여준 사랑을 등에 업고 내년 지선에서는 압도적인 승리를 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김태환 도당 위원장은 26일 구미 행사와 28일 장애인 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조직 구성이 다 마무리됨에 따라 지역 경제는 물론 내년 지방선거에서 압승하기 위해 당의 모든 응집력을 한데 모을 것”이라며 “안방(경북)을 지키기 위해서 올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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