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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코끼리’의 크랭크 인은 장충동에 위치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진행되었다. 12년 만에 만나 변치 않은 사랑을 확인하고 불륜에 빠지는 이상우와 이민정의 재회 장면이 촬영된 것.
특히, 화제를 모은 이상우, 이민정의 발 스킨쉽 촬영이 바로 이날 진행되었다. 두 배우 모두 처음 만나는 현장에서 발 애무신이라는 이색 애정 행각을 연기하기는 쉽지 않았을 터. 하지만 극중 두 캐릭터의 깊은 관계를 설명하는 결정적인 장면이기에 연기에 몰두한 채 능숙하게 촬영을 마쳤다. 뿐만 아니라 처음부터 스킨십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이후 대담한 러브신을 촬영한 두 사람의 연기가 한층 자연스러울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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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의 대중 목욕탕에 등장, 빵빵 터지는 웃음으로 화제를 모은 장혁, 조동혁, 이상우. 이와 대조적으로 ‘펜트하우스 코끼리’에서는 최고급 사우나를 즐기는 장면이 등장한다. 실제로 촬영 현장에서 세 배우 모두 리얼한 장면 연출을 위해 기꺼이 올 누드를 감행해 눈길을 모았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올 누드로 남자 스탭들만 참석한 채 촬영을 마친 것.
또한, 친구로 등장하는 세 사람이 은밀한 밀담을 나누는 촬영이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사우나 사담(私談)이 계속되었다. 촬영 분량뿐 아니라 세팅 시간에도 탕 밖으로 나가지 않고 대화를 나누느라 온몸이 퉁퉁 불었을 정도. 세 배우 모두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았을 만큼 인상적인 촬영 후 장혁은 “역시 남자는 사우나를 같이 해봐야 진짜로 친해지는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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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와 장소 그리고 상대를 가리지 않고 펼쳐지는 장혁, 조동혁, 이상우 세 남자의 대담한 애정 행각은 높은 강도와 노출 수위로 인해 최소 스탭만 참석한 채 극비로 촬영이 이루어졌다. 영화의 현장을 기록하는 스틸, 메이킹 기사는 발조차 들일 수 없었던 ‘펜트하우스 코끼리’의 베드신은 촬영에 필요한 최소수인 10명 이내의 스탭들 만으로 촬영을 진행, 배우를 위한 제작진의 세심한 배려로 집중도 높은 배우들의 감정 연기와 더욱 은밀한 영상이 완성될 수 있었다. 강남에 위치한 호텔들의 펜트하우스에서 촬영이 진행된 ‘펜트하우스 코끼리’는 스탭들의 이 같은 세심한 노력으로 인해 비밀스러운 세 남자의 사생활을 관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기적인 사랑에 빠진 나쁜 남자들의 은밀하고 자극적인 사생활이 가져온 예측할 수도 돌이킬 수도 없는 사건을 그린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는 지난 5일 개봉해 2009년 가장 대담한 문제작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선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