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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학의 경쟁력과 미래‥제 2탄, 대경대학 편

박현혜 기자 | 기사입력 2009/11/17 [11:26]
 

 
 
 

 



 

첨단의료복단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실질적인 지역 연계산업을 창출하기 위한 민간 차원의 프로그램이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대경대학(총장 강삼재)은 대구시가 추진 중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에 따른 연계산업을 육성,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문화와 건강이 접목되는 ‘오감만족 프로젝트’를 개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어떻게 하면 대구로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도록 할 것이냐’로부터 출발한다. 또, 어떻게 더 머물도록 할 것이냐‘로 집약된다. 따라서 오감만족 프로젝트는 ’와서 머물 수 있는 관광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첨단의료복합단지라는 큰 도화지에 대경대는 음식(조리)과 스포츠건강, 피부미용, 관광 등 우리의 오감을 만족시킬 만한 또 하나의 의료관광상품을 만드는 것이다. 이미 이 같은 계획은 실행에 옮겨지거나 완성단계에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대경대의 인프라에 기타 다른 관련기관과의 협력도 가능해보인다. 특히 한방분야가 취약한 대경대학의 경우, 특정 대학과의 공동 협력을 통한 방법도 추진 중에 있다. 실제 대경대학은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티 투어, 일종의 관광 프로그램 가운데 3시간짜리 상품을 소화하고 있다. 때문에 단순히 의료서비스를 위해 대구를 방문, 치료받는 범위를 초월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우리만의 음식, 특히 웰빙과 관련한 음식들을 소개하고,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스포츠와 피부, 미용 등을 그대로 연계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학교측은 자부한다. 이렇게 되면 학교는 학교대로, 지역은 지역대로, 학생은 실습겸 수익 발생으로, 공부하는 데 경제적 부담이 줄어드는 일석 삼조의 효과도 기대된다.

강삼재 총장은 “대경대학은 예체능 학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간호과를 비롯한 스포츠건강과학과 등 보건의료 분야에서도 균형을 맞춘 곳”이라면서 “대구시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가속도에 대경대학은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기반으로 보건계열 학과들과 협력, 건강과 문화, 일반 의료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는  ‘co-op 플러스 오감만족’ 의료 관광프로그램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co-op 플러스 오감만족’ 코스 프로그램은 이 대학에서 200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산학일체형 co-op 교육 환경( 캠퍼스 내에 기업과 동일한 환경의 수업 환경을 만들어 놓고 실무교육을 중점적으로 익히는 제도로 기업환경에 빠르게 적응력을 갖출 수 있는 수업환경을 의미)을 의료관광객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하고 여기에  보건계열, 호텔조리, 예체능 계렬 학과들이 협력해 단순한 의료관광 서비스가 아닌 오감이 만족 할 수 있는 문화를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일정은 건강관리 서비스와 문화, 한방 음식 프로그램을 접목해 2박3일 코스로 예정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 의료관광 전문코디네이터를 통한 상담과 ▲한방과 외래진료서비스 의 연계 ▲ 의료서비스 체크 ▲ 식이요법, 한방식단 마련( 호텔조리학부) ▲ 건강관리체크와 운동요법 처방( 스포츠과학과) ▲ 피부 마사지, 헤어, 두피, 네일, 뷰티 서비스 제공( 뷰티디자인학부) ▲ 문화프로그램 체험 코스 제공( 예능계열 학과) 등으로 짜여져 있다.     

강삼재 총장은 “캠퍼스 환경에 맞는 특징을 갖고 특성화되고 차별화된 의료관광 서비스 프로그램을 가동 하는 것이 관광객 유치에 더 효율적인 만큼, 대경대는 문화와 의료서비스를 접목한 ‘co-op 플러스 오감만족’ 의료 관광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대경대학이 추진하는 오감만족 프로제트는 과연 무엇일까.
13일 강삼재 대경대학 총장을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총장 취임 100일이 넘어섰다. 캠퍼스의 달라진 위상이 있다면

총장으로 취임하고 좋은 소식이 많이 들렸다. 올해도 취업률 1위를 했다. 4년 연속이다. 취업률만큼은 자신 있게 달리고 있는 만큼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다. 경쟁률도 작년대비 25%가 증가됐다. 이제는 좋은 인재들이 전국에서 모여들고 있고 이중에 58%는 서울, 경기권 출신들로 외부인들의 지역 유입에 따른 효과도 느끼고 있다.

때문에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높을 수밖에 없다. 학교의 위상이 크게 달라진 것을 실감하고 있다.   


- 대경대는 문화예술특성화프로그램이 강하다?

경산의 작은 대경대학이 이만큼 성장 속도를 내고 전국적인 대학이 될 수 있는 것은 설립 때부터 특성화교육방향을 잘 잡고 달려온 이유가 크다. 줄곧 색깔이 같은 특성화 교육을 하고 있다는 것이 이제는 캠퍼스의 큰 장점이 됐고 브랜드가 됐다.

이제는 우리가 신설학과를 개설하면 4년제도 뒤쫓아 올 정도다. 대경대학 특성화교육만큼은 세계직업교육의 흐름을 잘 잡아가고 있다고 자부한다. 지역에서는 성공할 수 없는 학과들이 성공하고 있다는 것은 높이 평가되어야 한다. 이제 대경대학은 경산의 작은 대학이 아니라 세계의 명문직업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대학으로 성장했다. 이것만큼은 지역에서도 인정을 해야 되지 않겠나.


- 보건계열 쪽은 어떤가.

2007년도에 간호과를 개설했다. 보건계열 쪽에서는 후발 주자인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계열이 비슷하다고 내부도 다 같을 수는 없다. 그런 만큼 전공학생들의 교육 가치관과 진로가 다르다. 간호과 학생들은 전체 국가고시에 합격된다. 그리고 합격자 전체가 서울 쪽 대학병원과 대형병원에 간호사로 합격된다.

4년제를 졸업한 간호사들도 많지만, 전문대학을 나온 대경대학 학생들이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 올해는 임상병리학과도 개설했다. 간호과, 병원의료행정과, 임상병리학과..등이 상호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그 장점으로 대경대학이 대구경북의 의료 관광 시대에 대비하고 있다는  게 뭔가?

아마 대학으로는 처음일 듯하다.
대경대학은 이미 오랜 전부터 대구시와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문화캠퍼스투어프로그램을 해오고 있다. 이미 만 명이 다녀갔다. 이 프로그램을 좀 더 보안해 의료서비스와, 문화, 그리고 건강서비스가 곁들여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려 한다. 보건계열( 간호과, 병원의료 행정과, 임상병리과, 스포츠 건강과학과)과 호텔조리, 호텔관광계열 그리고 예능 학과들이 협력하는 프로그램이다.


- 구체적으로 얘기해 달라    

호텔조리과는 한방으로 된 건강 식단을 만들고, 관광호텔과는 객실서비스를 담당한다. 스포츠건강과학과는 관광객들한테 맞는 ‘건강요법’ 및 ‘운동요법’이 제공된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활용될 수 있는 간단한 건강 체조, 테이핑 마사지를 제공하고 체성 분 검사를 통해 맞춤형 운동요법프로그램과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간호과는 간단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전공을 신설해 관광객들한테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서비스를 운영할 것이다. 여기에 예술관련 문화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학과들은 20여 가지가 넘는 문화 프로그램 감상과 문화체험프로그램으로 곁들여진다면 캠퍼스 관광으로는 획기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프로그램 특징이 뭔가

이제는 건강까지 관리, 서비스하는 의료관광 시대를 열어야 한다. 환자들한테 제일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문화체험도 포함 될 수 있다.  문화체험을 통해 정서를 환기시키면 건강유지에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 이 모든 것을 캠퍼스에서 획일적으로 가능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이 두 가지를 다 곁들여서 할 수 있는 대학은 대경대학 밖에는 없다고 본다.


관광프로그램 명칭도 눈에 뛴다. ( ’co-op 플러스 오감만족 의료 관광프로그램)           

산학일체형 co-op 프로그램은 학내에 기업환경을 마련해 놓고 실무를 익히는 집중교육방식의 교육이다. 철저하게 학생들이 중심이 된다. 대경대학의 실습환경이 이 co-op교육에 맞춰져 있다. 이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co-op이다.

그리고 오감만족은 의료관광이 앞서 얘기 했듯이 의료서비스와 다양한 의료기구들을 구입하는데서 그치면 관광 상품이 될 수 없다. 의료서비스와 의료관광은 큰 틀에서 관광프로그램으로 개발되어져야 한다. 그것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놔야 한다. 의료관광을 왔는데 누워만 있다고 생각해봐라... 그렇다면 우리가 추진하려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가?

이런 차원에서 대구경북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한테 오감을 만족시키자는 것이다. 대경대학은 의료관련 상품을 구입하는 것을 빼놓고는 모든 것을 캠퍼스에서 해결 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고 있다.

co-op 플러스 오감만족 의료 관광프로그램은

(대경대학이 개발한 의료관광 투어 프로그램으로 캠퍼스에서 다양한 의료서비스와 상품을 연결할 수 있고 특정학과들이 협력해 의료, 건강, 문화, 음식, 숙박 등이 원스톱으로 해결해 관광객들한테 오감을 만족시키는 캠퍼스 서비스 프로그램) 


- 이 프로그램이 가동되고 있는가? 

아직은 정상적으로는 가동되고 있지 않지만 앞으로 관련학과 학부모들을 캠퍼스로 초청해 이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평가도 받을 생각이다. 돌발적으로 생겨날 수 있는 문제점을 더 보안해서 제대로 준비가 되면 캠퍼스 co-op 플러스 오감만족 프로그램을 가동할 예정이다.  


- 앞으로 계획을 말씀해 달라.

교육하나로 이름이 브랜드가 되는 대학, 그것이 곧 대경대학의 경쟁력이고 되고 있는 만큼 정책을 운영한 경륜을 교육에 접목시켜서 대경대학 발전과 학생들한테 꿈을 심어주고 싶다. 이제 대경대학의 고유한 영역인 특성화 대학 브랜드를 넘어서 직업교육만큼은 세계적인 캠퍼스로 만들어나가겠다. 이제는 정치인 강삼재가 아닌, 교육자로서 학생들과 같이 숨을 쉬고 살아가는 강삼재, 그리고 세계에 내놓아도 전혀 손색없는 대경대학의 약진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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