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쌀값 폭락에 따른 지역 농민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내 수입쌀 재고량이 9천톤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논란이 일고 있다.
전남도의회 농수산환경위원회 소속 강우석 의원(민주.영암2)은 17일 농림식품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도내 수입쌀이 현재 9천145톤가량이나 창고에 보관되고 있다”며 “특히 수입쌀 물량이 나주와 영암에 각각 1천600톤, 1천500톤이 집중, 전국대비 19%를 차지하고 있어 전남의 청정 쌀 이미지를 크게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전남 쌀은 2008년도 전국 브랜드쌀 베스트 12에 5개가 선정될 정도로 전국적인 인지도가 높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전남에는 쌀을 이용한 가공공장이 수도권에 비해 열악하다”며 “수입쌀 가공공장이 많은 수도권 지역으로의 수입쌀이 보관·관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또 “창고에 보관된 수입쌀이 호남미 혹은 전남쌀로 둔갑되거나 혼합되어 판매되지 않도록 해당부서의 철저한 관리와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