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난 때문에 풍운의 삶을 살면서도 꿈을 잃지 않았던 한 청년이 자신의 삶을 성공으로 되돌려놓은 뒤 자신이 태어난 고향으로 다시 돌아왔다. 남들처럼 형식적으로 몸뚱이만 달랑 챙겨온 것이 아니라 가족 모두의 귀향이다. 여기에 자신이 그동안 습득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담은 책 한권도 소개했다. 2010년 지방선거(예천군수)를 준비하고 있는 ‘푸른 학원’ 이사장이자 예천경제인포럼 상임부회장인 김학동씨가 28일 자신의 첫 번째 자서전인 ‘연어의 꿈을 품다“를 세상에 내놓았다.
책에서 저자는 평생을 흙속에서 살아오신 부모님과 가난의 옹이자국을 한 편의 수채화를 펼쳐놓은 듯 수수한 필치로 엮어 우리가 잊고 살았던 부모님 세대의 굴레를 오롯이 재현해 놓았다. 이상희 국립과전고학관장은(전 과기부장관)“한 마리 연어의 삶처럼 고향에서 마지막 인생을 불사르겠다는 저자의 고향에 대한 사랑과 충만한 희생정신을 높이 산다”고 평했다.
변우량 전 재경예천군민회장도 “저자가 성공하기까지 땀과 눈물로 얼룩진 인생역전의 순간순간들을 감정의 가감 없이 모두 다 토해 놓은 것을 보고 그의 지극한 효심과 가족을 위한 헌신은 핵가족 시대를 살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무언의 가름침을 준다”고 전했다. “고향은 언제나 나를 반겨주는 따스한 곳“아니냐며 고향 예천을 노래하는 그는, 이 책을 가장 먼저 자신을 낳고 길러주신 부모에게 바쳤다. 몸이 불편한 김씨의 부친은 어릴 적 새끼 연어였던 아들의 귀향을 반기는 듯, 책을 가슴에 꼭 안아 참석한 주민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예천군민회관에서 치러진 이날 출판회에는 이 지역 출신 이한성 국회의원과 김수남 현군수를 비롯, 김씨의 지지그룹으로 알려져 있는 김현규 전 한나라당 부총재와 현승일 국민대 총장이 직접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 홍사덕 (대구서구) 의원과 박관용 전 국회의장은 화환을 직접 보내 친분을 과시했다. 특히 김현규 전 부총재는 축사를 통해 김씨를 동지라 칭하면서 “김학동 동지는 스스로가 선택을 하고 성공을 해 온 자수성가인으로, 이제는 가족에게 양해를 구하고 고향을 위해 일하고 싶어한다”고 소개했다.
김수남 군수는 이날 행사 참석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김씨의 초청에 응한 케이스다. 그는 “(김씨가)교육계 전문가이니만큼 장학 사업 등을 같이 진행하고 싶다”면서 김 씨가 능력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승일 국민대 총장은 소득과 교육을 오늘날 농촌사회가 출어야 할 것으로 지적하면서 “소득은 벌어 본 사람이 해야 하고, 교육은 아는 사람이 해법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가 소득과 교육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후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씨의 초.중.고교 동문을 비롯해, 경주김씨 문중 등 2천여명이 넘는 지역 주민들과 각지에서 도착한 100여개가 넘는 화환들이 보내지면서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을 놀라게 했다. 주민들은 고향 내려 온지 이제 갓 3개월밖에 되지 않은 사람이 이 정도의 관심을 사고 있는 것에 놀라면서 직접 책에 사인을 부탁하거나 악수를 청하는 등 김씨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김씨가 내 놓은 1천권의 자서전도 행사가 끝이 나기 전, 모두 팔려나가 매진을 기록했다. 저자 김학동은 보문초등학교와 대창중.고등학교,연세대학교 독문과를 어렵게 졸업한 뒤,imf 경제위기를 오기로 정면 돌파해 대한민국 최고의 학원사업가로 성공했다. 현재 그는 예천경제인 포럼 상임부회장과 한국고령사회비번연합 예천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