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온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오는 3일(목) 공연 관람객 10만명을 돌파한다. 이는 9월 23일 개막 이후 약 두 달 남짓한 기간 만에 이루어낸 쾌거로 올해 선보인 작품 중 최단 기간 10만 관객을 돌파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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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 점유율은 평균 92%를 유지하고 있는 ‘오페라의 유령’은 티켓 오픈 첫날에만 1만3,500장의 티켓 예매 기록을 세웠으며, 개막 전까지 총 5만장의 티켓 선예매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티켓 판매처인 티켓링크에서 9월초부터 지금까지 13주 연속, 공연 예매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려 놓고 있다. 연말 특수 시즌을 맞아 티켓 판매량이 더욱 늘어나고 있는 현재 추세로 볼 때 12월말까지 13만 4천명의 관객 동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1년 한국 초연 시 24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뮤지컬사상 단일 공연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세웠던 ‘오페라의 유령’. 이번 공연 역시 극심한 경제 한파 속에서도 최단 기간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09년 최고 흥행작’으로 성공을 거둔 데에는 주옥 같은 멜로디와 최고 수준의 무대 메커니즘을 모두 갖춘 독보적인 작품의 파워를 들 수 있다.
뮤지컬 전문매거진 ‘더 뮤지컬’의 박병성 편집장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작품성과 흥행성을 갖춘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작품이라는 것은 전세계적으로 입증된 일이다. 국내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작품의 위상이 확인된 것”이라고 말했다.
국경과 시대를 초월한 기념비적인 뮤지컬로서 작품의 힘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오페라의 유령’은 단순히 흥행의 성과를 넘어 뮤지컬 시장의 대중화와 장기 공연을 성공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란 점에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한편, 12월 19일 100회 공연을 맞는 ‘오페라의 유령’은 100회 공연을 기념하여 배우 사인회, 경품 증정 이벤트 등을 개최한다. 특히, 12월 19일과 20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는 배우 사인회는 ‘오페라의 유령’의 주역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로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팬 사인회는 19일, 20일 공연 관람객 대상으로 진행되며 19일에는 양준모, 최현주, 정상윤이 20일에는 윤영석, 김소현, 홍광호가 참여한다.
‘오페라의 유령’은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오페라하우스 지하에 숨어 사는 음악의 천재팬텀과 프리 마돈나 크리스틴, 그리고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라울 간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를 담고 있다. 현재 샤롯데씨어터에서 인기리에 공연 중이며, 연말을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최고의 공연이자 선물이 될 것이다.
신성아 기자 mistery3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