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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도정 질문에 나선 이부남 의원(민주․완도 1)은 ‘소리 없는 살인자’로 불리는 석면 슬레이트 지붕의 철거대책에 대한 전남도의 정확한 실태 파악이 안 됐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의원은 “언론보도 내용과 전남도에서 제출한 자료를 비교해 보면 석면 슬레이트 지붕에 대한 자료가 현저하게 상이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도가 정확한 실태를 조속히 파악하고 이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 의원은 “전남도에서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옥건축사업의 지원실적이 전무한 자치단체가 목포시 등 9개 시군에 달한다”’면서 “시군간 형평성 유지 차원에서 이들 시군을 대상으로 석면 슬레이트 지붕 철거사업을 우선 지원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의향은 없느냐”고 물었다.
이 의원은 또 "각종 용역예산을 확보해 놓고도 집행실적이 저조해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관광문화국의 ‘야생동물 복원공원 조성사업 용역’을 예로 들면서 무분별하게 발주한 용역결과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지 못하고 사장시켜 예산을 낭비하고 있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완도군 고금면과 고흥군 금산면을 잇는 지방도 제830호선을 정부의 남해안 선벨트사업에 포함시켜 목포권과 부산권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남중권에 포함되어 있는 이 노선이 장기적인 안목에서 볼 때 국도 제27호선으로 승격시켜 개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 노선이 국도로 승격되어 완도군의 약산~금일~금당을 거쳐 고흥군의 금산을 연결하는 남해안 관광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하게 되면 2012년 여수해양엑스포 개최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양관광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남해안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수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물류비용의 절감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고 지역의 균형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에 대한 전남도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지구 내에서의 어업면허 제한과 도로개설 불허 등 과도한 규제로 해당 지역 주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어 행정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남 = 이학수 기자 lhs7684@hanmaj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