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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룸싸롱 아가씨들 노조 결성

지금 일본은

인니뽄매거진 | 기사입력 2009/12/09 [11:16]
일본에 존재하는 유흥업소 중에는 한국의 룸싸롱과 유사한 캬바크라라는 곳이 존재한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이곳에서는 주로 젊은 여성들이 남성 손님들을 접대하는데, 이곳에서 일하는 여성 접대부들이 노조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식을 인니뽄 매거진이 접하게 되었다.

캬바크라에서 일하는 여성 접대부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손님을 데려오지 못하면 벌금, 약간의 지각에도 벌금이 적용되는 벌금문제부터 임금 착취, 종업원들의 성희롱이 등은 엄연히 노동 기준법에 위반하므로, 문제해결을 위해 가칭 ‘캬바크라 유니온’을 결성하게 되었다고 한다.





한편, 같은 업계에 종사하는 일본의 호스트들을 시작해 유흥업소를 운영하는 업주들로부터는 손님이 없어도 시급을 3,000-5,000엔(약 50,000원)부터 시작하는 캬바크라 접대부들이 노조를 결성하는 것이 정말 터무니 없는 일이라고 반박하고 나서고 있다. 자신들의 경우는 일당 5,000엔(약 65,000원)부터 시작하는 것은 물론, 접대를 시작해 청소, 주방 도우미, 웨이터까지 하고 있는데, 나름 여자라는 이유로 좋은 대우를 받고 있는 캬바크라의 여성 접대부들이 자신들의 처우문제만 생각한다면 유흥업계의 불황만 가속화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전해진다.

결국, 노조결성의 성패와 상관없이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일본 여성 접대부들의 이러한 움직임은 결코 종전의 가치관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의 시대변화를 나타내는 일례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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