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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직장인 50%, “현 직장에 애사심 없어”

배성원 기자 | 기사입력 2009/12/09 [14:07]
20~30대 직장인 두 명 중 한 명은 현 직장에 대한 애사심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12월 4일부터 7일까지 20~30대 직장인 93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4.3%가 ‘현 직장에 애사심이 없다’고 답했다.
 
애사심이 없다는 응답은 ‘여성(62.8%)’이 ‘남성(50.2%)’보다 12.6%가량 더 높았으며 근무기업별로는 ‘중소·벤처기업(63.1%)’이 가장 많았다. 이어 ‘외국계기업(51.0%)’ > ‘대기업(50.7%)’ > ‘공기업(48.0%)’ 순이었다.
 
애사심이 없는 주된 이유(복수응답)는 65.4%가 ‘연봉이나 복리후생이 만족스럽지 못해서’를 꼽았다. ‘회사가 직원보다 기업 이익과 입장만 생각해서’는 50.8%, ‘직원들간의 유대감이 없거나 부족해서’ 31.7%, ‘회사의 발전가능성이 낮아서’ 30.9%, ‘직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 19.5%, ‘자신의 능력을 인정해주지 않아서’는 18.9% 이었다. 이외에도 ‘정규직이 아닌 계약직 또는 임시직이어서’ 13.2%, ‘회사 내 비리가 많아서’ 12.8%, ‘회사의 인지도가 낮아서’ 10.8% 등이 있었다.
 
애사심이 없음에도 퇴사하지 않는 이유(복수응답)에 대해서는 ‘당장 이직할 곳이 없어서’가 82.1%로 가장 많았다. ‘함께 일하는 상사 및 동료가 마음에 들어서’는 16.1%, ‘담당하고 있는 업무가 마음에 들어서’ 10.4%, ‘다른 회사에 이직해도 애사심이 생기지 않을 것 같아서’는 8.3% 이었다.
 
반면, 애사심이 있다고 응답한 20~30대 직장인 428명을 대상으로, ‘애사심을 갖게 되는 주요 요인(복수응답)은 무엇인가’를 질문한 결과, ‘회사의 발전가능성’이 37.4%로 1위를 차지했다. ‘직원들 간의 유대감’은 36.9%, ‘자신의 능력 인정’ 32.9%, ‘고용의 안정성’ 30.4%, ‘연봉’은 25.2% 이었다. 다음으로 ‘복리후생’ 22.9%, ‘기업인지도’ 20.3%, ‘회사의 정직도·신뢰도’ 19.6%, ‘자기계발 기회 제공’ 18.2%, ‘직원들에게 다양한 참여유도’ 7.2% 순이었다.
 
애사심 표현방법(복수응답)은 ‘자신의 능력을 100% 발휘한다’가 42.8%로 가장 많았다. ‘지속적으로 꾸준히 자기계발을 한다’는 39.7%, ‘회사를 위해 자신의 사생활을 희생한다’ 35.0%, ‘발전방안을 적극적으로 제안한다’는 33.6% 이었다. 이외에도 ‘회사의 상품을 지인에게 추천하고 자신도 적극 구매한다’ 18.5%, ‘회사가 어려울 때 자진해서 연봉을 감봉하거나 비용절감에 동참한다’ 14.7%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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