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대학생 68% “겨울방학? 알바·취업준비 해야돼”

문흥수 기자 | 기사입력 2009/12/11 [09:57]
대학생 10명 중 7명이 올 겨울방학 가장 중요한 목표로 ‘취업준비’를 꼽았다. 또 절반이 넘는 학생들은 아르바이트를 하겠다고 밝혔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이 대학생 693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계획’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알바몬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꼽은 겨울방학 목표(*복수응답)로 68.1%가 ‘취업 준비’를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꼽아 1위를 차지했다. 취업준비는 성별을 가리지 않고 고루 응답됐다. 특히 4학년 학생은 89.0%가 꼽는 등 학년이 높아질수록 응답비중이 컸으며, 가장 응답비중이 저조했던 1학년 학생들도 46.8%가 꼽아 대학생들의 취업준비 부담이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케 했다.
 
또 대학생의 절반을 훌쩍 넘는 59.0%가 ‘올 겨울방학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겠다’고 밝혀 주요 겨울방학 계획 2위에 올랐다. 3위는 ‘토익, 회화 등 외국어 공부(38.4%)’, 4위는 ‘전공관련 지식 습득(33.6%)’가 각각 차지했다. 그 외 ‘즐겁게 지내기(28.6%)’, ‘다음 학기 등록금 마련(27.0%)’, ‘국내외 여행(21.8%)’, ‘학점 관리 및 계절학기 수강(13.6%)’, ‘사회봉사 활동(12.3%)’ 등의 응답이 주요 겨울방학 계획으로 뒤를 이었다.
 
학년별로는 3·4학년은 취업준비(3학년 75.5%, 4학년 89.0%)를, 1·2학년은 아르바이트(1학년 72.4%, 2학년 68.8%)를 가장 중요한 겨울방학 계획으로 꼽았다.
 
한편 올 겨울방학에 취업을 준비하겠다고 응답한 대학생들은 주로 ‘인턴, 봉사활동, 아르바이트 등 경력 쌓기(57.6%)’에 주력하겠다고 취업준비 계획(*복수응답)을 밝혔다. 또 35.0%는 ‘학원 수업 수강’을 통해 취업을 준비하겠다고 응답한 데 이어, 32.4%는 ‘취업준비를 하려고 계획은 하고 있지만, 막상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밝혔다. 이어 ‘도서관에서 독학(30.5%)’, ‘스터디 그룹 및 취업 동아리 활동(23.7%)’, ‘고시원에서 독학(7.0%)’ 등의 응답이 뒤따랐다. 기타 의견으로는 ‘공모전 수상’, ‘이미지 메이킹’, ‘자격증 취득’, ‘포트폴리오 준비’, ‘임용고시 및 공무원 시험 준비’ 등이 있었다.
 
취업준비에 드는 비용은 부모님 지원보다는 대학생 스스로 마련하겠다는 응답이 더 컸다. 즉 절반에 가까운 49.4%의 대학생이 ‘아르바이트를 통해 직접 충당(32.6%)’하거나 ‘본인 용돈에서 지출(16.7%)’하겠다고 밝힌 것. 34.5%는 ‘부모님이 일부를 충당해 주시면 나머지는 스스로 충당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반면 ‘부모님의 지원을 통해 비용을 마련할 것’이라는 응답은 13.1%에 불과했으며, 2.3%는 아예 ‘비용을 지출하지 않고 공부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문흥수 기자 119@breaknews.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