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간 수학영재교육에만 전념하며 서울대학교에서 교육학박사 학위를 받은 학위논문을 단행본으로 엮어 ‘수학영재의 판별과 선발(학문출판㈜)’을 출판하기도 한 수학영재교육연구소장 송상헌교수는 현재 아주대학교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의 초등수학 지도교수와 중등수학 사사교육을 맡고 있는데, 이번 캠프에 본인도 기숙사에서 학생들과 함께 기거하면서 상당 시간을 수업에 직접 참여한다.
경인교대의 수학영재캠프는 그 동안 경인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미 10여 차례의 캠프를 진행해 왔는데 매번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그 동안 운영의 노하우와 엄선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국내외 거주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하기로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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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현직교사와 예비교사들의 인솔 하에 대학의 예림생활관에서 공동 기숙하면서 연구소에서 개발한 수학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인근의 국립과천과학관도 방문하면서 생활 속의 수학과 과학의 원리를 탐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호 토론하게 된다. 마지막 날에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활동들을 담은 ‘수학신문 만들기’를 학부모들 앞에 전시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송 교수는 “수학영재는 뛰어난 이해력과 호기심, 그리고 지식에 근거한 창의성을 가지고 수학관련 주제에 몰입할 줄 아는 미래형 인간으로, 단지 타고난 지능이 높거나 수학문제를 잘 푸는 시험선수들과는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수학에 대한 태도(attitude to mathematics) 뿐만 아니라 사물을 수학적인 안목으로 바라보려는 경향인 수학적 태도(mathematical attitude)가 형성되어야만 지속적으로 수학관련 분야에 몰입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창의적 지식의 생산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캠프가 그러한 소양을 기르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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