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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진훈 대구 수성구청장 예비후보, “안정이냐 변화냐… 지금이 갈림길이다”

진예솔 기자 | 기사입력 2026/03/24 [13:19]

▲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

 

【브레이크뉴스 대구】진예솔 기자=6월 3일 치러지는 전국 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장들의 행정 마인드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오랜 기간 ‘보수 텃밭’으로 불려온 국민의힘이 정권을 넘겨주는 과정에서 지역민을 대표하는 단체장들의 역할이 얼마나 막중한지 다시 한 번 절감하고 있다. 이번 6월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누구나 선거에 출마할 수 있지만, 모두가 당선의 영광을 안을 수 있는 건 아니다. 결국 지역에 맞는 행정 철학과 이를 실현할 역량을 갖춘 인물이 선택받는다. 

 

이에 본지는 다양한 분야의 질문으로 이번 선거에 나선 후보들의 행정 철학을 검증하고, 유권자들에게 신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기획 인터뷰를 마련했다.<편집자 주>

 

대구 수성구청장 예비후보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수성구는 ‘상위 지역’ 아니다… 대구 전체 끌어올리는 확산형 중심지로 바꿔야 한다”

 

대구에서 수성구는 오랫동안 ‘기준이 되는 지역’으로 불려왔다. 교육과 주거, 문화 인프라가 결합된 대표적 정주 지역이자, 동시에 지역 격차를 상징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은 이 양면성을 인정하면서도, 이제는 수성구의 역할 자체를 바꿔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수성구는 지난 20년간 대구의 교육·주거 수준을 끌어올린 핵심 지역이다. 하지만 그 결과로 대구 내부 격차가 구조화된 것도 사실이다.”

 

그는 수성구를 더 이상 ‘상위 지역’이 아닌 ‘확산형 중심지’로 규정했다. 

 

“앞으로 수성구는 대구 전체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역할로 바뀌어야 한다.”

 

수성구에서 만들어진 정책과 생활 모델이 다른 구·군으로 퍼져나가야 대구 전체의 경쟁력이 올라간다는 것이다.

 

“교육은 유지, 진입 장벽은 낮춰야 한다”

 

수성구 경쟁력의 핵심인 학군 구조는 동시에 가장 큰 진입 장벽이기도 하다. 범어동·만촌동을 중심으로 한 교육 환경이 주거 비용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청년과 신혼부부의 진입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전 청장은 해법을 명확하게 제시했다.

 

“핵심은 ‘교육은 유지하고, 진입 장벽은 낮추는 것’이다.”

 

그는 세 가지 정책 축을 제시했다.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중소형 주택 공급 확대, 직주근접형 생활 구조 구축, 그리고 교육의 다변화다.

 

“좋은 교육 환경이 특정 계층만의 특권이 되어서는 안 된다. 청년과 신혼부부도 수성구에 정착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특히 입시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AI·디지털·진로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 대학과 산업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내부 격차, ‘이미지’ 아닌 생활 수준 문제

 

수성구 내부의 격차 문제에 대해서는 보다 직접적인 진단을 내놨다. 중심 생활권과 외곽 지역 간 차이는 단순한 인식 문제가 아니라 ‘생활 수준의 차이’라는 것이다.

 

파동·지산동·범물동·고산동 등 일부 지역은 여전히 중심권과 체감 격차가 존재한다는 지적이다.

 

“수성구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내부 불균형이다. 이는 단순한 이미지 문제가 아니라 실제 생활 여건의 차이다.”

 

그는 단계별 접근을 제시했다. 우선 생활 인프라 집중 투자, 이어 교통 접근성 개선, 마지막으로 지역별 맞춤 전략이다.

 

“모든 지역을 같은 방식으로 개발할 수는 없다. 지역별 특성에 맞는 해법을 적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파동·지산 지역은 주거 환경 개선과 생활 상권 활성화, 범물·고산 지역은 자연과 교육을 결합한 정주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관광은 수단… 기준은 주민 삶이다”

 

수성못과 들안길, 고산권은 수성구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자원이지만, 동시에 소음과 교통 혼잡 등 생활 불편을 낳고 있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이 전 청장은 원칙을 분명히 했다.

 

“관광은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다. 가장 중요한 기준은 주민의 삶이다.”

 

현재 문제를 ‘과밀’과 ‘무계획’으로 진단한 그는 시간·공간 분산 전략과 생활 영향 관리 시스템 도입을 제시했다.

 

“특정 시간과 특정 지역에 방문객이 집중되는 구조를 분산시켜야 한다. 소음·주차·교통에 대한 관리 기준도 강화해야 한다.”

 

또 관광 정책 수립 과정에 주민 참여를 확대해 갈등을 줄이고 수익이 지역에 환원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수성구, 소비 도시에서 혁신 거점으로 바꿔야 한다”

 

대구 전체가 인구 감소와 산업 침체를 겪는 상황에서 수성구의 역할 역시 재정립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 전 청장은 수성구를 단순한 ‘잘 사는 주거 지역’이 아니라 ‘혁신 생산 거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성구는 소비 중심 지역에서 혁신 생산 기반 지역으로 바뀌어야 한다.”

 

그는 교육·창업·문화를 결합한 혁신 구조를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청년 창업 공간 확대, 문화·콘텐츠 산업 기반 구축, 대학 연계 연구 프로그램 등이 주요 축이다.

 

또 동구, 북구, 달서구 등과의 역할 분담을 통해 대구 전체의 성장 구조를 연결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각 구·군이 따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연결된 성장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안정이냐 변화냐… 지금이 갈림길이다”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묻자 그는 ‘변화’를 강조했다.

 

“지금 수성구는 선택의 기로에 있다. 안정에 머물 것인지, 새로운 변화를 만들 것인지 결정해야 할 시점이다.”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니라 실제 결과를 만드는 행정을 하겠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수성구는 이미 좋은 도시… 하지만 미래는 다르다”

 

이 전 청장은 자신의 강점으로 ‘실행력’을 꼽았다. 정책을 설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작동하게 만드는 경험이 있다는 것이다.

 

그가 제시한 핵심 정책은 네 가지다. 청년·신혼부부 정주 기반 구축, 내부 격차 해소, 민원 행정 혁신, 문화·관광과 생활의 공존이다.

 

“수성구는 이미 좋은 도시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구조로는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했다.

 

“수성구를 대구 변화를 이끄는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 변화를 원한다면 실행할 수 있는 선택이 필요하다.”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 입니다.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밝힙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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