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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전검사에 자궁근종 발견되면...

이재용 기자 | 기사입력 2010/01/21 [11:19]
[오연석의 자궁이야기] q. 저는 결혼 2년차 여성입니다. 얼마 전 임신 사실을 알고 검사를 위해 산부인과에 갔는데, 임신 3주째라는 소식과 함께 자궁에 근종이 있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근종은 4센티 정도로 의사선생님은 일단은 지켜보자는 말씀만 하셨습니다. 태아에 문제는 없을꺼라지만 너무 불안하고 무섭습니다. 혹시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a. 문의를 주신 분처럼 산전검사를 통해 근종이 있다는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임신을 상태에서는 근종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고, 그저 지켜봐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임신을 한 상태에서는 자궁근종이 태아와 함께 커지는 경우가 많아 더욱 걱정스러운 일이기는 하죠. 하지만 대부분 출산 후에 근종은 임신 전의 크기로 돌아가는 것이 대부분이고, 임신 중 태아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자궁근종은 자궁에 가장 흔히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악성이 아닐 경우 흔히들 '물혹'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이러한 자궁 근종의 크기는 1cm이하부터 15cm내외까지, 개수는 1∼20개 이상까지 다양하게 발생합니다. 하지만 여성들은 자궁에 무언가가 생겼다는 것만으로 아주 큰 불안감에 휩싸이게 되는데, 사실 자궁근종은 크기가 작고, 근종으로 인해 생기는 증상이 없을 경우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문의주신 분처럼 근종이 있는 것을 모르고 임신을 하게 되면, 임신의 기쁨 보다는 더욱 두려워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요.
 
하지만 일단 자궁근종이 있는 상태에서 임신을 하게 되면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초기에 근종으로 인한 통증이나 출혈등이 있다면 수술이나 호르몬제, 또는 한약등으로 쓰지만 그런한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어렵지만 산모가 견뎌야 하는 숙제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별 문제 없이 임신을 유지하고, 분만에 이르게 되니 마음을 차분히 하고,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출산 후 자궁근종 치료를 받으면 분명히 좋아질 수 있고, 한방치료에 의해서도 자궁근종의 크기는 줄어들 수 있습니다. 수술을 고려하기보다는 자연적으로 줄어들 수 있는 상태이므로 두고 보시면서 아울러 한방치료로써 크기를 줄여가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도움말 = 요나한의원, 요나양한방 협진센터 오연석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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