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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없는 성매매' 업주들 수입 기본 '수십억!?'

장안동서 휴게텔 운영, 2년반만에 74억 벌어들여…

문흥수 기자 | 기사입력 2010/01/21 [15:18]
퇴폐업소를 차려놓고 여성들을 고용해 성매매를 시킨 혐의로 구속된 업주들의 수입이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부장검사 박장우)는 21일 수 년간 성매매 업소를 운영해 온 혐의(성매매특별법 위반 등)로 a(49)씨 등 5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해 2005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인천지역에서 불법 성매매 업소 5곳을 차려놓고 100억원 상당의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경찰과 폭력배까지 연류된 하나의 조직이었다.
 
경찰관은 업주에게 단속 일정이 나올때 마다 알려주고 단속을 피해할 수 있게 뒤를 봐줬으며 이를 대가로 수천만원을 받아 챙겼다.
 
폭력배들은 자기 업소의 여종업원이 다른 업소로 옮기면 해당 업소를 찾아가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고 폭력을 행사해 영업을 방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같은날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퇴폐 안마방을 차리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모(39)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동대문구 장안동의 퇴폐 안마방에서 성매매를 알선해 2005년 4월부터 2년6개월 동안 무려 74억6700여만원을 벌어 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달에 벌어들인 돈만 2억5천만원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수입이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씨가 운영한 a휴게텔은 4층짜리 건물을 통째로 사용했으며 목욕시설을 갖춘 밀실이 30여개나 되는, 장안동 '안마거리'에서도 이름을 날리던 명소였다.
 
이씨는 자금과 업소 관리 등을 총괄하는 관리자까지 고용해 2년 넘게 휴게텔을 운영하다 2007년 10월 말 다른 이에게 업소를 넘겼지만 경찰의 끈질긴 추적 끝에 결국 덜미를 붙잡혔다.
 
문흥수 기자 kissbre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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