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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방법은 2월 15일까지 ‘맨오브라만차’ 관객 중 오픈리뷰를 통해 ‘아이티 구호석’을 예매하면 30%의 할인을 적용 받는다. 동시에 관람 당일 매표소에 마련된 기부함에 할인 받은 금액의 일부를 관객이 직접 구호 성금으로 넣게 된다. (vip 석 1만원 / r석 5천원 / s석 3천원 / a석 1천원 이상) 이렇게 기부된 성금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아이티에 전달할 예정이다.
뮤지컬 ‘맨오브라만차’가 주는 메시지는 꿈과 희망이다. 꿈을 잃고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오디뮤지컬컴퍼니 대표 신춘수는 “피해자 300만 명, 사망 추정자 20만 명이 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아이티에 관객들의 따뜻한 온정이 자그마한 꿈과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공연을 통해 보다 뜻 깊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이번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맨오브라만차’ 중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장면 중 하나로 손 꼽히는 장면 중 하나는 바로 해바라기 들판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 장면이다. 해바라기가 무대 전체에 만발해 있는 그 장면은 극 중 가장 화려한 장면으로 관객들의 기억에 많이 남게 한다.
대부분의 관객들은 그저 해바라기가 화려함을 보여주기 위한 무대 장식의 하나로만 생각하지만 그 해바라기에는 무대 장식의 역할만이 아닌 또 다른 의미가 숨어 있다. 무대 속 해바라기는 자신의 꿈을 향해 어떤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희망을 품고 나아갔던 돈키호테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온전히 하나만을 바라본다는 해바라기의 꽃말 ‘숭배’의 의미처럼 돈키호테는 자신을 미친 사람 취급하는 주위의 시선에 개의치 않고 오로지 기사가 되고자 하는 자신의 꿈만을 온전히 바라보며 마지막까지 희망을 안고 앞으로 전진했다.
이번 기부 운동을 통해 아이티 사람들의 황폐해진 마음에 돈키호테처럼 마지막까지 삶에 대한 희망과 꿈을 잊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한국 뮤지컬 관객들의 따뜻한 온정이 전해지길 희망한다.
한편, 지난 1월 22일 막이 오른 감동 대작 ‘맨오브라만차’는 2월 15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신성아 기자 mistery3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