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대통령 외교행보 '대한민국 자긍심높인다'

인도방문 이명박 대통령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

이현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0/01/26 [10:34]
지난 24일 인도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대통령이 새해 첫 순방지로 아시아의 인도를 선택한 것은, 대통령의 ‘신아시아외교’와 무관하지 않다. 세계 경제를 이끌어갈 리더로서 g20을 개최하게 된 한국이 그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첫 출발을 아시아 인도에서 시작했다는 것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한국과 인도는 올 1월 1일부터 발효된 cepa 협정을 통해 본격적인 경제협력 시대를 열 수 있게 되었다. 한국은 브릭스(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등 신흥경제 4국) 중 인도와 처음으로 cepa를 맺은 나라이며 인도는 세계 4위의 소비시장을 갖춘 나라다. 그런 나라를 우리의 시장으로 만들었다는 것은 인도와의 경제협정이 한국의 경제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리라는 것을 예고한다. 특히 인도는 세계적인 기초과학 강국이다. 수학, 물리 같은 기초과학은 물론 정보통신강국으로도 유명한 인도와 경제협정을 맺음으로써 한국은 현재 눈부신 발전을 이루고 있는 과학기술을 한층 더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든든한 협력자를 얻게 된 셈이다.

▲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이명박 대통령.    ©브레이크뉴스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인도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도 뜨겁다. 특히 인도의 최대 신문인 ‘타임즈 오브 인디아’는 이대통령의 인도 방문에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는데 특히 녹색산업 분야에 있어서 한국과 인도의 교류 협력을 부각시키는 한편 양국 간 정보통신 분야의 시너지 효과도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대통령은 ‘타임즈 오브 인디아’인터뷰에서 “인도 원전에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는데, 앞으로 인도 원전 수주를 따내기 위해 대통령이 어떤 외교 능력을 보여줄지 사뭇 기대가 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 후 그 어떤 대통령보다 활발히 ‘세일즈 외교’에 힘쓰고 있다. 취임 후 일본과 미국의 순방 목적도 단순히 동맹관계를 강화한다는 차원이 아니라 경제협력에 주력하려는 모습을 보였는데, 미국의 투자자와 기업가들에게  자신은 'ceo 대통령‘이라며 적극적으로 투자 유치에 나서기도 했다. 또 중국 방문에서도 대통령은 모든 일정을 경제로 시작해서 경제로 끝낼 만큼 중국과의 경제외교, 실용외교에 힘썼으며 남미국가들과의 외교 무대에선 원전, 유전광구 개발, 고속도로 건설, 자원개발 등의 사업에 우리 기업을 참여시켜 줄 것을 요청하여 소기의 성과를 이루기도 했고, 지난 해 아랍에미리트 방문 때는 원전 수주라는 뜻밖의 소식을 국민들에게 선물로 전하기도 했다. 대통령의 세일즈외교가 빛을 발한 순간이다.
 
최근 대통령은 녹색성장과 관련하여 국제적 영문 계간지인 ‘글로벌 아시아’에 ‘패러다임의 전환; 글로벌 녹색 성장으로의 길’이라는 제목의 권두 기고문을 냈다. 이 기고문은 올해 다보스포럼에서도 배포될 예정이다. 다보스포럼의 슈와브 회장은 한 일간지의 인터뷰를 통해 “전세계의사 결정권자들은 한국이 다보스포럼에서 어떤 이슈를 제기하고 어떤 해결책을 제시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하며 높아진 한국의 위상에 대해 언급했다.

세계 외교 무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어떤 리더십을 보여줄지 세계 언론들의 관심이 뜨겁다. 영국의 bbc는 g20 의장국으로서의 경제 위기 극복 방안과 남북관계 등에 관한 이대통령의 구상을 특별 방송하기로 했고 cnn은 국가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이대통령의 24시간을 밀착 취재할 예정이라고 한다. 대통령이 국민을 대표하여 한국의 저력을 세계인들에게 분명히 보여주기를 바란다.

현재 g20 정상회의 의장국, 녹색성장 선도국으로서의 한국의 위상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이때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 안팎으로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려 한국이 결코 아시아 변방의 작은 나라가 아님을 세계에 확실히 각인시켜야 할 것이다.
(leehyune@ymail.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 치밀하라고 2010/01/26 [15:45] 수정 | 삭제
  • 축하할 일이다 ! 그러나 ~ 제목대로 기사를 쓰면 될터인데, 아예 이런 류의 MB어천가는 한심하다! 결과는 두고 봐야 하는 것이다. 인도 사람들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 문화적으로 쓸데없는 자존심이 강한 인종들이다 ! 그런만큼 지피지기를 못하는 인간들이라 ! 남을 업신 여긴다 ! 계약건도 성사가 쉽지 않다 ! 오만 꼬투리를 다잡을 것이다 !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 MB야 ! 차려놓은 밥상에 숫가락 하나 놓고, 끼적거리다 사진 한방찍고 오면 되겠지만, 집행과정에서 아이고 내죽네 소리가 난다 ! 인도는 그런 나라다 !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