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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금’ 정운선, 16살 ‘홍연’ 싱크로율 100%

160 대 1 오디션 경쟁률 뚫고 여주인공 낙점… 언론·관객 호평 일색

신성아 기자 | 기사입력 2010/01/28 [23:50]
스타 연출가 오만석의 합류와 이지훈, 강필석 주연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이 신예배우 정운선에게로 그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첫 뮤지컬 오디션에서 16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원 캐스팅의 주인공으로 발탁된 배우 정운서은 자신의 옷에 딱 맞춘 듯 극중 홍연이의 감성을 디테일하게 표현해내며 공연 관계자는 물론 관객들로부터도 극찬을 받고 있다.
 


 
평론가 원종원 교수는 “이번 공연에서 무엇보다 기대를 모으는 것은 홍연 역으로 새롭게 가세한 신예 정운선의 등장이다. 어디서 저런 배우를 찾아냈는가 탄성을 자아낼 정도로 작품 안에서 뿜어내는 매력이 인상적이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내 마음의 풍금’의 김종헌 프로듀서 역시 “정운선 배우는 나를 관객으로 만들어준 배우”라며 그 감동을 표현했다. 이미 시즌1,2를 관람했던 관객들도 “홍연이 때문에 다시 한번 봐야 할 뮤지컬!”이라고 평가할 정도다.
 
그 동안의 홍연이와는 다른 섬세하고도 정말 홍연이 다운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을 거라고 말한 오만석 연출은 정운선의 숨겨졌던 끼를 발굴해내고 무대 위로 탄생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오디션 장에서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았던 그녀를 오만석이 다시 불러낸 것.
 
오만석은 “다시 본 정운선의 연기 속에서 진실함을 느낄 수 있었고, 열려 있던 그녀의 몸이 무엇이든 빨아들일 것만 같았다”고 밝혔다. 연습에 들어가자 오만석의 예상은 적중했다. 남다른 흡입력으로 감성을 디테일하게 표현해내는 그녀의 연기는 정운선과 최홍연의 두 인물을 하나로 일체시키는데 성공했다.
 
극의 중심이 되는 캐릭터가 힘을 얻기 시작할 때, 공연에서 주는 아련한 옛 추억의 느낌과 따뜻한 감성으로의 진입 또한 쉬워진다. 그런 면에서 정운선 배우의 힘은 매력적이고 탄탄한 느낌을 준다.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의 최홍연 역은 시즌1,2를 함께한 이정미 배우의 힘이 크게 자리잡고 있는 작품이다.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캐릭터에 새롭게 도전하는 것이 신인으로서 버거울 법도 한데 정운선은 “매 순간, 매 장면 ‘내가 아니면 이 역할은 할 수 없다’라고 생각하면서 임한다”고 전했다.
 
요즘 우리 뮤지컬계의 스타 마케팅이 넘쳐나는 현주소에서 바라봤을 때 과감히 신인배우를 찾아내어 스타로 키울 수 있는 기획을 더한 제작진의 이런 모험은 작품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진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따뜻함과 추억이 숨쉬는 아날로그적 공간으로 한층 더 섬세한 무대와 스토리를 이끌어내고 있는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은 2월 21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되며, 설 연휴기간에도 쉼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성아 기자 mistery3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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