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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플루 성분, 주요 하천 모든지점서 검출

환경부, "그러나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냐"

문흥수 기자 | 기사입력 2010/02/09 [10:20]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의 주성분이 하천수 및 하수처리장에서 검출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주요 하천수와 하수처리장을 대상으로 유입수와 방류수를 조사한 결과, "타미플루의 주성분(oe) 및 몸속에서 전환된 활성대사체(oa)가 모든지점에서 검출됐으나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9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검출된 타미플루의 농도는 미국 fda(식품의약품안전청)가 의약물질 환경성평가에 사용하는 최소 수생태독성 농도(1㎍/ℓ)보다 낮았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신종플루가 크게 유행해 약 처방이 늘어나면서 이를 복용한 뒤 소변으로 배출되거나 복용하지 않은 채 버려지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환경부 관계자는 "하천에서 검출된 타미플루의 농도는 우려하지 않아도 될만큼 그 수준이 매우 낮다"면서도 "국무총리실의 항생제 내성관리 종합대책에 따라 배출 특성 및 적정 처리기법 조사 등 관리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흥수 기자 kissbre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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