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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의원, “식물 R&D 특구 안돼야”

“차별화 전략 필요…정부 특단 대책 마련을”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10/02/16 [23:40]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용섭 국회의원(광산 을)은 16일 광주 r&d 특구 지정에 대한 지식경제부의 본격적인 검토 착수와 관련, “광주 r&d 특구 지정은 광주를 동북아 사이언스파크로 육성한다는 구상의 근간이 될 것”이라며 “세종시 수정안에 따라 앞으로 지정될 광주 r&d 특구가 ‘식물 r&d 특구’가 되지 않도록 정부가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광산업이 광주의 중추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고, 40개 이상의 연구기관이 입주해 있어 특구지정 여건은 충분하다”면서 “문제는 행정중심 복합도시에서 교육과학중심 경제도시로 수정한 세종시와의 차별화 전략”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부는 최근 세종시를 기초과학 중심으로 육성하고, 광주는 연구개발된 기술의 상용화나 생산․기업투자로 특화시키겠다고 발표했으나 시민들의 걱정은 여전하다”면서 “세종시를 원안대로 추진하겠다고 수차례 공언해온 대통령마저도 하루아침에 이를 뒤집는 마당에 어떻게 시민들에게 믿으라고 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 의원은 또 “세종시 수정계획에 첨단과학연구거점 조성과 첨단녹색산업 육성 방안을 포함시켜 5+2광역경제권의 호남권 선도산업인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부품·소재산업’이 무력화될 상황”이라며 “세종시에서 연구기관 등의 유치를 계획하고 있어 광주 r&d 특구도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 대책이 없다면 이를 답습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지난 8일 광주시로부터 r&d 특구 지정 신청서가 접수됨에 따라 관련 부처와 지정요건 등을 협의한 뒤 특구심의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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