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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준비. 중산층이란 착각부터 버려라

김준환 기자 | 기사입력 2010/02/24 [15:19]
사회적으로 노후준비에 대한 열풍이 불고 있다. 노후의 건강과 여가 생활에의 관심으로도 점점 범위는 확대되는 추세이다.

노후에 최소한의 최저생계비는 100만원 필요하며 이는 기본적인 의식주를 할수 있는 정도의 금액이다. 우리나라에서 노후에 중산층으로 살기 위해서는 월 400만원 정도의 금액이 필요하며 이는 기본적인 의식주 이외에 친구를 만나 1년에 한두번 여행을 가고 동창회를 자유롭게 가는 정도의 수준을 말한다.
▲     © 김준환 기자

또한 넉넉한 노후를 위해서는 월 700만원의 비용이 들어가며 은퇴 후 취미생활이나 여행을 자유롭게 다니고 손자들 용돈까지 챙겨줄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다. 우리나라의 극히 일부 계층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이 중산층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때문에 노후를 위해 어느 정도 준비가 되어있고 은퇴후에도 중산층의 생활을 유지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중산층은 중위층 또는 중간층과는 다른 개념이다. 가구소득과 자산 기준으로 순위에 따라 전 가구를 한 줄로 세웠을 경우 중간 영역에 위치하는 소득계층을 흔히 중위층 또는 중간층이라고 한다.

중산층은 중위층이나 중간층보다 상위에 위치하는 소득계층을을 말한다. 1인당 평균 국민소득으로 계산했을 때 평균 영역에 속한 계층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중산층이 중위층과 다른 이유는 재산의 편중 때문이다. 부자는 워낙 소수지만 워낙 재산이 많기 때문에 평균값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우리나라에서 집한채를 보유하고 현금자산이 4억 이상이라고 한다면 중산층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다.

이같은 중산층이라고 하더라도 노후에 근로소득이 없으면 월 400만원이상의 가구 수입은 불가능하다 60세까지 국민연금을 잘 냈다고 가정했을 때 월 100만원 정도의 국민연금을 받는다 해도 월 300만원의 수입은 생겨야한다. 4억의 현금을 은행에 넣어뒀다고 하더라도 현제 상황으로 월 200만원도 채 안된다.

자녀에게 기대지 않는 노후를 원하지 않는다면 두가지 방법이 있다.

노후에도 일을 계속한다던가 다른 개인연금을 통해 노후를 더 두텁게 준비하는 일이다. 매월 자녀를 영어 학원에 보내기 위해 50만원씩 보내는 부모가 있다고 하자. 다른 자녀들에 비해 뒤처지지 않게 하기위해 학원에 보내는 부모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되고, 여유가 있다고 한다면 당연히 그래도 좋다. 그러나 그 학원비가 본인의 노후준비를 위한 자금이었다고 한다면 잘못된 선택일지도 모른다.

현재는 그렇지 못하더라도 은퇴후는 인생의 3막이다. 누가 얼만큼 준비했냐에 따라 삶의 질이 역전될 수 있는 시기이다.

중산층 수준의 노후를 보내기위해서는 매월 부부가 400만원이 필요하고 이를 20년동안 쓴다고 했을때 물가상승률 3%로 적용하고 투자수익률 5%을 고려한 금액을 60세 기준으로 환산하면 7억 2천만원정도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투자수익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40세의 남성은 노후를 위해 매월 100만원정도의 저축을 한다면 은퇴 후 여유로운 삶이 보장된다고 할 수 있겠다.

인생 3막을 위해서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지금부터 은퇴후 30년을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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