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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사장, 美의회 출석 '공식사과'

김광호 기자 | 기사입력 2010/02/25 [08:51]
대규모 리콜 사태로 출범 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도요타 자동차의 도요타 아키오 사장이 24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청문회에 출석, 리콜 사태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도요타 사장은 이날 청문회에서 "어떤 형태든 사고를 당한 도요타 운전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리콜사태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회사의 빠른 성장만 추구한 나머지 안전문제에 소홀했다"며 "도요타의 우선순위는 안전과 품질, 외형이었지만 우선순위가 혼선을 빚으며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자세가 상당히 약하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론 민원에 더 큰 관심을 기울이고, 리콜 시 외부 전문가의 견해를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사과 성명을 발표한 뒤 도요타 사장은 차량 급발진의 원인, 미국 교통부에 대한 로비 의혹 등을 추궁하는 미국 민주당 및 공화당 의원들의 질문에 대부분 부인하면서, 미국 교통부와 관련 조사를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그는 특히 이번 리콜 사태와 관련 '뜨거운 감자'인 '전자식 스로틀 제어장치'의 결함여부에 대해선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확신한다"며 기존 입장을 되풀이 했다.
 
김광호 기자 kkh67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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