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 중에 혈뇨가 나왔다면 이는 방광염에 빨간불이 켜졌음을 알려주는 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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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증상으로, 방광암이 괴사를 일으키거나 결석이 동반된 경우나 혹은 상피내암이 동반된 경우를 들 수 있는데, 급뇨(갑작스러운 배뇨감), 배뇨 시 통증, 빈뇨와 같은 방광 자극 증상을 보일 수도 있다.
방광암에 의해 요관폐색(소변길이 막힘)이 발생하였을 경우 측복부 통증, 하지 부종이 발생할 수 있고, 방광암이 진행된 경우 골반에서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한다.
방광암은 남성암 중 7번째로 흔한 악성종양으로서 한국인에게 자주 나타나는 질환이다.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매년 전 세계적으로 약20만 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한다.
강남비뇨기과자이병원 비뇨기내시경센터 의료진은 "혈뇨는 방광암, 방광염, 방광결석, 전립선비대증, 전립선 암 등 비뇨기계의 질환으로 인해 발생할 경우가 높다"며 "특히 무증상 현미경적 혈뇨의 경우 40세 이상의 고위험군(흡연자)에게서는 20%까지 나타나는데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어 간과하기 쉽다"고 말한다.
방광내시경검사, 정확한 진단에 효과적
혈뇨를 조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검사가 지연되고 시행되지 못해 질환을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조기에 발견하도록 해야 한다. 이는 진단을 통해 치료를 요하는 심각한 질환의 유무를 확인하고 조속히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다.
혈뇨가 발견되었을 경우 일차적으로는 일반적인 소변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시행한다 하지만 크기가 작은 신장암 등의 비뇨기계 질환들을 찾아내기에 무리가 있다. 때문에 콩팥 ct 촬영, 요세포검사, 방광내시경 검사를 하게 된다.
자이비뇨기과병원 비뇨기내시경센터 의료진은 "방광내시경 검사는 요도를 통해 내시경 기구를 삽입하여 육안으로 확인하고 관찰하는 방법이다"며 "과거에 사용했던 경성방광경은 통증을 유발하여 환자들에게 불편함을 주곤 했지만 최근에는 비교적 부드러운 연성방광경을 사용한다"고 전한다.
연성방광경은 경성방광경에 비해 통증도 적고 시야도 넓기 때문에 잘 보이지 않는 병변도 놓치지 않고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정확한 진단이, 효과적인 치료로 이어진다는 것을 명심하자.
도움말= 강남자이비뇨기과병원 변재상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