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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애’ 유지태 vs 윤진서, 눈물 연기 격돌 ‘백미’

온라인뉴스팀 | 기사입력 2010/03/10 [05:48]
매혹과 파격의 사랑으로 2010년 첫 격정 멜로의 서막을 열 ‘비밀애’(감독 류훈)의 유지태와 윤진서가 멜로 영화 최고의 백미인 눈물연기 대결을 펼쳐 화제다.
 
한 날 한 시에 태어난 두 남자와 한 여자의 파국의 사랑에 뒤흔들릴 그들의 운명처럼 가슴 시린 눈물연기를 선사하며 진짜 멜로 영화를 제압할 사람은 누구인지에 대한 두 배우의 열연에 모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감’, ‘봄날은 간다’, ‘가을로’ 등 특유의 감성을 담은 멜로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유지태가 ‘비밀애’ 속 처절한 파국의 운명에 놓인 쌍둥이 형제를 연기하며 또 한번 가슴 시린 눈물연기를 펼쳐냈다.
 
해양생물학자로써 세계를 여행하며 자유롭게 연구하던 ‘진호’(유지태)는 자신의 쌍둥이 형인 ‘진우’(유지태)의 사고소식에 귀국하게 되고, 형의 아내인 ‘연이’(윤진서)를 만나게 된다. 그녀와 함께 처음으로 병실에 들어선 순간, 식물인간 상태로 누워있는 형의 처참한 모습을 발견하고는 늦게 형을 찾아온 자신을 원망하며 눈물을 쏟아내는 ‘진호’. “형… 많이 힘들었지? 미안해, 형…”이라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그의 모습은 형의 아내와 거부할 수 없는 사랑에 빠질 자신의 앞날과 기적적으로 깨어나 둘의 관계를 알게 되면서 혼란에 빠질 형 ’진우’와의 파국을 모르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큰 울음소리나 격한 감정 표출이 있는 눈물 연기보다 더욱 고난도인 내면 깊이 슬픔이 뿜어져 나오는 유지태의 눈물 연기는 현장 스탭들의 찬사를 받았을 정도. 혼수상태인 형의 모습을 처음으로 마주하게 된 ‘진호’의 혼란을 포착해야 하는 복잡한 감정의 장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역시 대표 멜로 배우답게 완벽한 눈물연기를 선보인 유지태는 ‘진호’가 느낄 거대한 슬픔을 짧은 순간 내에 발산하며 최고의 눈물 연기를 보여주었다.
 
다양한 장르와 색다른 캐릭터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던 윤진서 또한 정통 눈물 연기를 선보이며 새로운 멜로 히로인의 반열에 올라섰다. 혼수상태에 빠진 남편 ‘진우’를 하루하루 보살피며 그가 깨어나기만을 애타게 기다리지만, 견딜 수 없는 외로움과 힘든 생활들은 그녀를 시든 꽃처럼 점점 지쳐가게 만든다.
 
남편과의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담긴 결혼식 dvd를 계속 돌려보던 그녀는 “맞이할 ‘연’자에 이슬 ‘이’…이슬을 맞이하는 여자! 맞지?”라며 환하게 웃던 화면 속 남편을 보며 “바보, 맨날 헷갈려 해…”라며 미소 짓다가 결국 눈물을 터트린다. 뿐만 아니라 남편이 깨어나면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해 대답 없는 남편 ‘진우’를 향해 이야기 하던 그녀는 결국  “일어나… 일어나라구…”라며 참을 수 없는 슬픔 속에서 오열을 터뜨린다. 그렇게 ‘진우’에 대한 그리움으로 힘들어하던 그녀 앞에 같은 얼굴을 한 동생 ‘진호’가 나타나고, 남편에 대한 기억과 추억에 혼란을 느끼던 그녀는 결국 치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영화 속에서 유독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많았음에도 윤진서는 슬픈 눈물은 물론 ‘연이’가 느낄 외로움과 혼돈, 슬픔의 감정선까지 잡아내 영화 속 캐릭터에 힘을 더해주었다. 병실에서 대답 없는 ‘진우’를 향해 눈물 흘리는 장면은 관객들이 ‘연이’의 감정에 몰입하게 하는 중요한 지점으로 완성되었다.
 
설레임, 애증, 격정 등 거부할 수 없었던 사랑의 감정들을 녹여내며 사랑의 본질은 무엇인가에 대한 화두를 던질 영화 ‘비밀애’는 오는 3월 25일 개봉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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