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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 선진화를 꼭 실현하겠습니다”
김장환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9일 오전 7시 30분 광양시 덕양리 아시아경제협력재단호남지회(지회장 송을로) 사무실에서 열린 아시아경제협력재단포럼에 참석 “전남교육을 선진 반열에 올려놓기 위해 굳은 각오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에서 세계를 지향하는 교육, 전남의 강점을 키워가는 교육, 교육공동체가 다함께 이뤄가는 교육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왜 김장환이여야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그는 “내가 잘해 낼 수 있을까, 더해야 할 일이 남았을까를 밤낮 없이 고민했다”고 말문을 연 뒤 “오랜 경험과 경륜 없이는 자칫 이제까지 닦아온 실력전남이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 사교육비 절감 교육 불평등 해소 역점
김 예비후보는 교육감 후보로서 사교육비 절감과 교육 불평등 해소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두가지 문제는 재정여건과 농어촌이 많은 전남의 현실에서 가장 어려운 숙제”라면서 ‘△도시와 농어촌 특성에 맞는 이원화된 발전전략 추진 △글로벌 인재육성과 학교교육의 안정화 추구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교육복지 실현 △인성이 올곧고 타인을 배려하는 민주시민 육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기초학력미달 비율 감소...전반적 실력 향상
김 예비후보는 최근 교과부 학업성취도 평가결과 전남이 최하위 성적을 기록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는 “기초학력 미달학생들을 조기에 파악해 이를 해소하는 차원이며, 서로 다른 여건하에 있는 시.도교육청을 동등한 입장으로 평가하기는 곤란하다”고 밝혔다. 실제 전남은 전년대비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고 1학년 1.7%, 중 3학년 0.8%, 초등 6학년 0.1%가 각각 감소하는 성과를 냈다.
그는 “보통이상의 평균 성적이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부분이 있으나, 수능에서 1, 2등급 비율이 꾸준이 늘고 있고, 서울대 진학도 매년 들어 올 수능에서 106명이나 합격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고 분석했다.
특히 “전남지역 고교 가운데 44개교에서 서울대 입학생을 배출한 것은 전반적인 실력향상을 반증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원화 전략 추진...전남은 무상급식 원조
“실력은 학력으로만 평가해서는 안된다”는 김 예비후보는 “공부 잘하는 학생은 공부로, 예능이나 손재주가 좋은 학생은 마이스터고나 특성화고교에서 자질을 계발하는 이원화 발전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기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상급식과 관련 김 예비후보는 “전남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친환경농산물, 우수농산물을 학교급식에 제공하고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자녀에 이어 올해 학생수 100명 이하의 전체 소규모학교에서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같은 의미에서 전남이 무상급식의 원조다”고 말했다.
◇전남교육 명예 회복에 감사...교육가족 지원 당부
평생교육기관인 거광중.고등학교 이성관 교장은 “전남교육감의 잇따른 중도사퇴와 낙마로 불명예를 안고 있었던 전남교육의 명예를 회복시켜준 김 전 교육감에게 경의를 표한다”면서 자신이 재직중인 평생교육기관 교직원들의 처우개선에 대한 대책을 물었다.
“성인들이 공부하고 있는 모습에서 행복함을 느꼈다”는 김 예비후보는 “4년 여전 평생교육기관 교직원들이 말도 안되는 임금을 받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타 시.도 수준으로 임금을 지원했으나, 아직도 미흡한 수준”이라며 “이제 교직원들의 처우와 학생 복지에 신경 쓸 때가 됐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지난 2002년 51억원이던 지자체 지원금이 2009년 18배 증가한 926억원으로 늘어 전남교육발전에 큰 힘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자체와 교육가족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송을로 고운빛치과원장, 김성곤 법무사, 안종빈 순천제일교회 부목사, 박종덕 데일리안 호남본부장, 이성관 거광중고등학교장, 송경식 공인회계사, 노동진 공인회계사 등 아시아경제협력포럼 호남지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