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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형일, 중앙당에 광산을 당원결의대회 중지 촉구

“사전 선거운동 및 당원 동원 줄세우기 의혹 짙어”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10/03/10 [21:33]
양형일· 정동채 광주시장 두 예비후보측 관계자는 10일 오는 12일로 예정된 광산을 당원결의대회(지역위원장 이용섭)가 공정경선의 취지를 해치고 있음은 물론, 사전 선거운동에 해당하는 심각한 위법 의혹이 제기돼 민주당 중앙당에 행사 중지요청을 촉구하는 공동명의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 후보측이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당원 전수조사가 경선방식으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경선이 임박한 시기에 출마 예정자의 지역위원회가 대규모 당원결의대회를 하는 까닭이 무엇인지 묻고싶다”고 지적하며 “사전 선거운동 및 당원 줄세우기 의혹이 짙은 정치행사를 중지하라”고 강도높게 촉구했다.

이 보도자료는 행사 계획안에 드러난 내용들이 사전선거운동 등 공직선거법에 위배되고 있음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실제로 행사추진계획안 내용중에는 “사조직, 종친, 동문을 대상으로 한 동원계획과 예비후보자들에게 행사경비 및 동원을 할당하는 내용, 지역위원장의 지지를 유도하는 현수막과 동영상 상영 등 사전선거운동 의혹이 짙은 내용들이 포함”돼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날 두 후보 측 관계자를 만난 광주시선관위 직원은 “아직 행위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유권해석을 할 수 없다”고 전제하며 “그러나 비당원이 행사에 동원되거나 출마예정자의 지지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행위 등은 불법에 해당된다” 고 말하며 “주최측에 유의점을 알리는 안내 공문을 발송해 적법행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 후보측 관계자는 “공식적인 우려표명에도 불구하고 만일 결의대회 행사가 불법성을 안은 채 그대로 치러진다면 선관위 고발 등 강력한 사후대책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전남 = 이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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