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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속편, 英 웨스트엔드서 화려한 개막

‘러브 네버 다이즈’ 극찬, “전편 못지 않은 음악 압권”

신성아 기자 | 기사입력 2010/03/11 [22:32]
전세계 1억 명 이상이 관람한 명작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속편이자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차기작 ‘러브 네버 다이즈(love never dies)’가 3월 9일(현지시각) 런던 아델피 극장에서 가진 초연무대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러브 네버 다이즈’는 팬텀이 파리 오페라 하우스에서 자취를 감춘 10년 후 유명스타가 된 크리스틴이 공연을 위해 남편 라울과 아들 구스타브와 함께 코니아일랜드(coney islands)를 방문하고, 그곳에서 팬텀과 재회하게 되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팬텀 역은 ‘오페라의 유령’의 팬텀 역으로 찬사를 받은 바 있는 라민 카림루(ramin karimloo)가, 크리스틴 역은 뮤지컬 ‘인어공주’로 데뷔한 신예 사에라 보게스(sierra boggess)가 맡아 열연했다.
 
뮤지컬 작품이 시리즈로 탄생한 경우는 최초로 ‘오페라의 유령’이 1986년 런던에서 초연된 이후 24년만이다. 무엇보다 ‘오페라의 유령’이 브로드웨이 역사상 최장기 공연 기록을 세운작품이자, 50억 달러라는 초유의 흥행을 기록을 세운 작품인 만큼 후속작 ‘러브 네버 다이즈’의 개막은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모았다.
 
3월 9일 첫 공연을 올린 ‘러브 네버 다이즈’는 언론과 관객의 아낌없는 호평과, 현지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웨스트 엔드를 뜨겁게 달구며 ‘팬텀’의 명성과 감동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러브 네버 다이즈’는 프랑스 오페라 하우스에서 미국 코니아일랜드로 바뀐 무대, 팬텀과 크리스틴과 라울의 새로운 대립구조, 더욱 풍부해진 멜로디의 음악이 하모니를 이루어 ‘오페라의 유령’보다 더욱 강렬하고 다이나믹한 구성을 선보인다.
 
3월 9일 공식 개막 공연이 끝난 후, 세계 언론들은 “최고 뮤지컬 작품의 탄생”이라는 데 입을 모았다. 영국의 유력 일간지 the sun은 “훌륭한 연출, 환상적인 멜로디, 드라마틱한 엔딩이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평했으며, daily telegraph는 “현재 웨스트 엔드 뮤지컬 중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뮤지컬!”이라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러브 네버 다이즈’는 3월 9일 영국 초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미국 브로드웨이 공연을 거쳐 2011년 호주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현재 4개 무대에서 밖에 공연되지 않는 희소성으로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오페라의 유령’은 현재 한국에서도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중이다. 작년 최단 기간 10만 돌파를 하며 최고 흥행을 세운 데 이어 올해에는 역대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인 24만을 무난히 돌파, 한국 뮤지컬의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성아 기자 mistery3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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