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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통 치료의 우리 나라 최고 권위자라는 ㅇ대학부속 병원의 모 교수에게 여러 가지 x-레이 사진을 가지고 가서 진찰을 받았으나 x-레이 로는 특별한 것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여러 가지 정밀 검사를 다시 해보자고 했으나, x-레이 상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하고, 고통이 너무 심해서 기다리는 것이 힘들다며 삼성동에 한치과를 방문해서 치료를 시작했다.
그런데 장치를 낀 그 날 허리의 통증이 30% 정도 좋아지고 만성 피로는 70% 정도 좋아졌으며, 눈의 피로는 아예 없어졌다고 했으며, 치료 시작 2개월 후에는 허리의 통증이 90% 이상 좋아졌다고 하였다. 치료 전에는 일주일에 열두 시간 강의도 힘들게 했으나, 지금은 일주일에 스무 시간을 강의하고도 전보다 훨씬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사람의 80%는 일생 동안 어떤 시기에 요통을 경험한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우리는 주위에서 허리가 아파 고생하는 사람을 흔히 보게 된다. 근래에 들어와서는 어른들뿐만 아니라 어린 학생들 사이에서도 허리가 아파서 고생하는 것을 자주 본다. 체격에 맞지 않는 책걸상, 나쁜 학습 자세, 무거운 책가방도 원인이 될 수 있겠지만 이것만으로는 다 설명할 수는 없다.
교통사고나 과도하게 무거운 물건을 갑자기 들어올리는 등의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척추를 둘러싸고 있는 근육은 대개 제 기능을 수행하므로 요추가 그리 쉽게 어긋나지는 않는다.
그러면 요통(腰痛)이란 어떤 병일까?
요통이란 요부를 형성하는 각종 조직, 즉 피하 조직, 등 근육, 근막, 인대, 척추골, 척추관절, 추간판, 척수 등에 일어나는 병을 말한다. 그러나 요통의 원인은 아직까지 제대로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일반적으로 척수 후지에서 갈라진 신경이 인대의 관절포에 분포해 있고, 이것이 어떤 기전에 의해 자극을 받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 밖에 내장 질환으로 인한 경우, 척수수절(脊髓髓節) 피부 영역과 관련된 경우, 정신적인 원인으로 요통이 올 수도 있다.
요통은 x-레이나 임상 검사상으로 확실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작업 중 갑자기 허리가 삐끗하여 아프고 움직일 수조차 없는 경우에도 국한성 동통은 있지만 x-레이에는 잘 나타나지 않는다.이러한 경우에 정형외과에서는 안정, 물리 치료, 코르셋 착용 등으로 치료하거나 근막을 절개하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
그러면 치아와 척추와의 관계를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앞에서 여러 번 언급했듯이 옥니, 뻐드렁니, 상악전치가 하악전치를 많이 덮는 경우, 치아를 발치하고 나서 보철을 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해 두었을 경우, 나이가 들어서 치아의 교합면이 많이 닳은 경우, 이갈이 등으로 치아의 교합면이 닳은 경우에는 하악두가 후상방으로 가서 머리의 무게 중심이 뒤로 가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무게 중심을 바로잡기 위하여 머리를 앞으로 내밀게 된다.
또 발치, 이갈이 등으로 한쪽 치아 교합면의 높이가 반대 쪽보다 높거나 낮으면 교합이 낮은 쪽으로 머리가 기울어지고, 어깨는 머리가 기울어진 쪽이 높으며, 골반뼈는 다리가 긴 쪽이 높다. 다리의 길이도 교합이 낮은 쪽이 대개는 짧다. 이렇게 되면 척추가 휘게 되고 허리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최근에 어떤 정형외과 전문의가 쓴 글에 요통 때문에 병원을 찾는 환자의 대부분은 자신이 척추 디스크(추간판 탈출증)에 걸린 것으로 생각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중 실제로 척추 디스크인 경우는 2%에 불과하고 병원을 찾는 환자의 90% 정도는 즉각 그 원인을 찾기가 어렵다고 한다. 이렇게 요통의 원인을 정확하게 모르다 보니 근본적인 치료를 한다는 것이 사실상 어렵고, 또 재발 가능성도 높다.
즉각 원인을 찾기 힘든 이 90%의 요통 환자들은 치아에 문제가 없는지 한번쯤 검사해 보는 게 어떨까 싶다. 치과가종합병원? 의 저자 황영구박사는 “임상 경험에 비추어 보건대, 꼭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요통 환자의 약 70% 정도가 치아 치료를 통해서 어느 정도 만족할 만한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도움말: 황영구치과 황영구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