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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울들병원, 10대 청소년 척추환자 분석

남자 195명 여자 183명 조사 결과, 허리부분이 57.7%로 가장 높아…

김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0/03/12 [17:30]
척추디스크질환만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아름다운울들병원(병원장 장호석)은 12일 2008년 7월 개원이후 2010년 2월까지 20개월 동안 아름다운울들병원에서 진료받은 10대 청소년 환자의 진료기록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울들병원의 조사에 따르면 전체 환자수 378명으로 남자 195명과 여자 183명, 증상 부위별 환자수를 살펴보면 허리환자가 218명 57.7%으로 가장 많았고, 2곳 이상 증상을 호소한 환자가 38명 10.1%, 목환자 28명 7.4%, 등환자 16명 4.2%, 꼬리뼈환자 6명 1.6%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고 전했다.

또 나머지 72명 19.0%에 대해서는 특별한 증상은 없었으나 바르지 못한 자세로 척추측만증을 염려하여 검사받은 청소년이다.

▲ 전체 환자수 378명 중 남자 195명과 여자 183명에 대한 증상 부위별 환자 비율.   © 울들병원 제공
척추질환별로는 척추측만증 111명 29.4%, 허리디스크 101명 26.7%, 근육긴장 또는 염좌 84명 22.2% 등이 주를 이루었다.

아울러 척추불안정증 24명 6.3%, 퇴행성디스크 10명 2.6%, 낙상 또는 골절 7명 1.9%, 척추후만증 7명 1.9%, 선천성 척추기형 3명 0.8%, 목디스크 2명 0.5% 등으로 조사되었으며, 나머지 29명은 영상검사에서 특이한 척추질환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전체 환자수 378명 중 남자 195명과 여자 183명에 대한 척추 질환별 비율     © 울들병원 제공
특히 울들병원 관계자 측은 "남자의 경우는 허리디스크 35.4%, 여자의 경우는 척추측만증 44.8%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척추측만증은 10대 청소년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척추질환으로, 뒤에서 봤을 때 'l'자로 반듯해야 할 척추가 's'자나 'c'자 형태로 휘는 증상을 보이며, 국제적으로 cobb의 방법에 의해 휘어진 각도를 측정하였을 때 10도 이상이면 척추측만증으로 분류하고 있다. 

▲ cobb의 방법에 의해 휘어진 각도를 측정 시 측만각도 10도 이상이면 척추측만증으로 진단한다.
 © 울들병원 제공

치료 방법은 휜 각도와 성장상태에 따라 결정되는데, 일반적으로 20도까지는 성장속도에 따라 얼마나 더 심해지는지 정기적으로 관찰만 하고, 40도까지는 보조기를 착용하며, 40도 이상으로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이번 아름다운울들병원은 이번 조사에 대해 "척추측만증으로 진단된 111명을 분석한 결과, 여자(82명)가 남자(29명)보다 약 3배정도 많았으며, 보조기착용 필요할 수 있는 20도 이상 휘어진 청소년도 14%(53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아름다운울들병원 장호석 병원장은 "여자의 경우 척추를 지지하는 근육과 인대가 남자보다 약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좌우균형을 유지하는 스트레칭 운동과 일상생활에서 바른자세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장 병원장은 "척추측만증은 한번 발생하면 완전하게 돌이키기 어렵고, 성장기에 급속히 진행된다"며 '10세 전후부터 매년 정기적인 척추검사를 통하여 조기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아름다운울들병원은 오는 17일 오후 2시 현대백화점에서 "청소년의 척추측만증 어떻게 예방하나?"라는 주제로 시민건강강좌를 실시할 예정이다.

울산 = 김영주 기자 doroshy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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