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드레스를 입은 매혹적인 모습의 메르세데스와 검고 강렬한 느낌의 의상을 입은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카리스마에 류정한, 엄기준, 신성록, 옥주현, 차지연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벌써부터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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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원작으로 하여 지난해 스위스에서 초연된 이후 세계 각국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았던 작품으로 라이선스 공연으로는 첫 번째로 한국에서 올려진다.
특히, 2009년 3월 스위스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소개 된 ‘몬테크리스토’는 한국 최고 흥행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로 세계적인 작곡가 대열에 들어선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의 최신 작품으이기도 하다.
뮤지컬 전문 작곡가, 제작자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프랭크 와일드혼은 ‘남북전쟁’, ‘드라큘라’, ‘카미유 클로델’, ‘시라노 드 베르주락’, ‘스컬릿 핌퍼넬’ 그리고 오스트리아 극장 협회(vbw)와 제작한 ‘루돌프’ 등 숱한 주옥 같은 뮤지컬의 음악을 작곡했다.
또한, ‘몬테크리스토’의 대본과 가사는 브로드웨이에서 프랭크 와일드혼과 함께 작업한 the civil war로 토니 어워드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루돌프 rudolf - the last kiss(mayerling affair)’를 작업해 큰 성과를 거둔바 있는 잭 머피(jack murphy)가 함께 했다.
소설을 원전으로 한 스위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5권의 책으로 된 스토리를 2시간으로 함축시키면서 로마와 파리, 해적선, 보물섬 등 장면 변화가 많아 영화 보다 더 영화 같은 무대 세트와 뛰어난 연출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유니버설아트센터 극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무대 디자인과 함께 영상을 적절히 사용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은 “주인공의 환상적인 모험은 두 시간 동안 현실을 완전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며 “해적선에서의 결투신은 모두의 상식을 뛰어넘는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 여자를 사랑하는 평범한 남자에서 신분을 숨기고 복수를 펼치게 되는 ‘몬테크리스토 백작(에드몬드)’역에는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맨 오브 라만차’, ‘영웅’ 등 쟁쟁한 작품의 중심에 있었던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 류정한과 mbc ‘잘했군 잘했어’, ‘히어로’에 이어 최근 영화 ‘파괴된 사나이’에 캐스팅되며 tv와 스크린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엄기준, sbs 새 주말드라마 ‘이웃집 웬수’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신성록이 맡았다.
여주인공 메르세데스 역에는 ‘아이다’, ‘캣츠’, ‘브로드웨이42번가’를 통해 국내 최고의 뮤지컬 여배우로 손꼽히며 이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열렸던 워크숍을 통해 극찬을 받은바 있는 옥주현과 뮤지컬 ‘라이온 킹’, ‘마리아 마리아’, ‘드림걸즈’, ‘선덕여왕’에서 카리스마와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인 차지연이 출연한다.
이 외에도 메르세데스를 차지하기 위해 에드몬드를 배신하는 ‘몬데고’ 역에 최민철, 조휘가 출연하며, 에드몬드에게 학문과 무술, 그리고 몬테 크리스토 섬의 비밀을 알려준 ‘파리아 신부’에는 영화배우 겸 성우로 유명한 조원희와 이용근, 메르세데스의 아들 ‘알버트’역에는 김승대, 전동석이 더블 캐스팅 되었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4월 21일부터 6월 13일까지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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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아 기자 mistery3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