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싱글즈’ 공연이 끝나고 난 뒤, 암전된 무대에 한 남자가 있다. 마이크를 들고 있는 이 남자는 누군가를 향해 사랑 고백을 하고, 감미로운 세레나데가 들려오자 모든 관객들의 시선이 한 여성에게 머문다. 그녀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 수많은 관객들 앞에서 사랑고백을 받은 여성은 객석에 앉아있는 모든 여성 관객들의 부러움을 산다. 이것이 바로 뮤지컬 ‘싱글즈’의 프러포즈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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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0일 여느 때와 같이 뮤지컬 ‘싱글즈’에서는 프러포즈가 이어졌다. 공연 중 주인공이던 배우 전혜빈도 이 순간만큼은 관객이 되어 프러포즈 주인공들을 축하했다. 힘들어하는 그녀를 보며 더욱 용기 내어 사랑하고 싶다는 남자의 말에 모든 관객들, 그리고 배우들이 함께 눈물을 흘렸다. 무대 위의 프러포즈를 처음 경험해본 전혜빈에게는 더욱 감동적이었던 프로포즈였다.
뮤지컬 ‘싱글즈’의 프러포즈 이벤트는 앙드레 김 쥬얼리의 커플 목걸이가 선물로 증정돼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는 3월 28일 pmc대학로자유극장에서의 막을 내리고 4월 6일부터 로맨틱 코미디의 메카 예술마당3관에서 계속될 뮤지컬 ‘싱글즈’는 새로운 시즌을 맞아 더욱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물론 프러포즈 이벤트는 계속해서 진행한다고 하니 아직 연인에게 사랑 고백을 못했거나 예비 신부에게 그럴싸한 프러포즈를 하지 못했다면 많은 관객들 앞에서 사랑을 증명할 수 있는 뮤지컬 ‘싱글즈’ 프러포즈에 도전해봐도 좋겠다.
지난 2월부터 전혜빈이 새로운 나난 역으로 캐스팅이 되며 뮤지컬 ‘싱글즈’는 대학로의 대표 로맨틱코미디, 데이트뮤지컬 넘버원으로 자리잡았다. 전혜빈 출연 이후 거의 100%에 가까운 객석점유율을 유지하며 스타캐스팅의 성공적인 예가 되어주기도 했다. 전혜빈이 제 2의 옥주현, 바다가 될 수 있을지 기대해 봐도 좋을 듯.
뮤지컬 ‘싱글즈’는 특히 이현우, 김지우, 손호영, 이종혁, 앤디, 이성진, 최지호 등 화려한 캐스트를 자랑하며 스타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거나 스타를 키워내는 캐스팅을 해 왔다. 그만큼 항상 새로운 캐스트가 기대되는 뮤지컬 ‘싱글즈’는 4월부터 예술마당으로 옮겨 오픈런으로 공연된다.
신성아 기자 mistery3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