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불청객 황사의 기세가 여간이 아니다. 3월 중순 사상 최악의 황사가 발생한 데 이어 4월까지는 중국 내몽골에서부터 발원한 황사가 빈번하게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봄철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외출 자제, 청결유지와 함께 황사 먼지 해독에 효과적인 음식을 가까이 하는 것도 좋은 대처법이 될 수 있다.
황사에는 역시 돼지고기
언제부턴가 황사주의보가 발령되는 날에는 삼겹살 판매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돼지고기가 황사에 섞여 있는 중금속을 제거해준다는 속설 때문이다. 아직 완전히 검증되지는 않았으나 아주 근거 없는 얘기는 아닌 듯하다. 광부 등 직업상 중금속 노출 빈도가 잦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돼지고기 섭취를 늘려 조사한 결과 혈중 중금속 농도가 현저히 감소됐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돼지고기의 불포화 지방이 체내의 중금속을 흡착해 배출시킨다고 믿는 이들이 많다.
고기전문 프랜차이즈 ‘우마루’(대표 김상철,
www.marufc.co.kr)의 본사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로 황사가 발생하는 날을 기해 삼겹살의 판매가 일시적으로 급증한다고 한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 등 도시 중심 상권에 위치한 가맹점들은 저녁시간이면 인근 직장인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빈다고.
“3월부터 5월 사이에는 주메뉴인 소고기 못지 않게 돼지고기 삼겹살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각 매장에 질 좋은 고기를 부족함 없이 제때 공급하기 위해 신경 쓰고 있습니다.” ‘우마루’는 호주산 청정 소고기로 유명한 프랜차이즈다. 여기에 쫄깃한 육질을 자랑하는 최상급 생삼겹살과 한우도 함께 선보이고 있어 다양한 고객의 기호를 충족시킨다.
수분 많은 콩나물도 효과 있어콩나물, 도라지, 미나리 등 채소류도 체내에 들어온 먼지성분을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다. 특히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한 콩나물은 해독작용이 뛰어나고, 수분이 많아 배출효과도 있다.
몸에도 좋은 콩나물을 더 맛있고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콩나물국밥’이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콩나물국밥전문 프랜차이즈 ‘콩시루’(대표 김영종,
www.kongsiru.co.kr)는 매일 점심저녁 시간마다 손님이 줄을 잇는다. 숙취해소와 피로회복, 황사제거에 효과적인 웰빙식을 즐기기 위해서다. ‘콩시루’는 각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콩나물의 효능과 효과를 보다 자세히 소개해 황사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봄철 면역력 높이는 슈퍼푸드 된장황사는 호흡기, 기관지질환을 비롯해 안과질환과 두통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한다. 황사의 직접적 피해를 예방하고 해결하는 것 못지 않게 인체 면역력을 키워 황사와 환절기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악화를 미연에 예방할 필요가 있다.
면역력을 높이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우리의 전통음식인 ‘된장’을 꼽을 수 있다. 된장은 백혈구를 증식시켜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 주며, 키토올리고당이 함유되어 있어 항암 및 항균 작용을 한다. 또한 간 기능을 활성화시켜 피로회복과 비만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된장에 함유되어 있는 히스타민-류신 아미노산은 두통을 경감시키고, 고혈압에 효험이 있으며, 콜레스테롤을 제거해줌으로써 혈관을 탄력 있게 해준다.
찌개요리 전문점 ‘찌개애감동’(대표 오원자,
www.zzigae.com)은 전통방식으로 제조된 진짜 된장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정평이 나있다. 본사의 요리 명장들이 직접 매주를 띄워 담아낸 장류와 엄선된 최상급 식재료로 함께 끓여내는 된장, 청국장, 김치찌개 등은 풍부한 맛과 영양으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