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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석, '1교실 2담임제' 주장 눈길

인성교육..공교육 질 높이고 사교육비 줄일수 있을 것"

박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10/03/27 [18:02]
사교육비 절감에 대한 교육감 후보들의 공약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구석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교실 2담임(team teaching)’제를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가 내건 ‘1교실 2담임(team teaching)’제란 초등학교 각 학급에 두 명의 교사를 배치, 인성교육과 질 높은 수업을 교내에서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것이 핵심내용이다.

▲     © 박현혜 기자
김구석 후보는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학기초가 되면 어떤 담임선생님을 만날지에 대해 걱정이 많다” 며 “ 반면, 농어촌 지역을 제외한 도심지역 초등학교의 경우 한 학급의 인원이 서른 명을 넘는 경우가 많아 한꺼번에 지도하기 어렵고, 쏟아지는 행정업무로 인해 수업에 집중하기조차 힘든 것이 현실”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 비추어 ‘1교실 2담임’을 실시하면, 우선 두 명의 교사가 아이들을 보살피기 때문에 올바른 인성교육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특히 기초생활습관 등을 꼼꼼히 살필 수 있어 학생과 교사 간에 신뢰를 쌓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인성을 지도할 수 있다는 것.

더불어  ‘1교실 2담임’제는 수업의 질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두 명의 교사가 서로의 전문영역, 즉 영어나 수학 등 서로 잘하는 분야의 과목을 가르쳐 질 높은 전문교육을 실시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1교실 2담임’은 성공할 수 있을까. 김 예비후보는 일본의 아키타 현에서 사례를 찾고 있다. 그는 “아키타현의 경우 평균소득, 취업률 모두 일본에서 최하위일만큼 가난한 도시지만 일본의 전국학력평가시험에서 도쿄를 비롯한 수도권을 제치고 3년 연속 전국 1위라는 작은 기적을 만들어냈다. 이는 팀티칭(team teaching)을 중심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아이들을 길러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전문가들도 1교실 2담임과 같은 팀티칭제가 우리나라 교육에도 도입된다면 효과가 상당히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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