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 박주연 기자] 자유선진당은 30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같은날 단행된 청와대 정무직 인사에 대해 거센 비판을 가했다.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청와대는) 지방선거를 관제선거로 치룰 셈인가?"라며 공정성 여부에 물음표를 던졌다.
박 대변인은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대통령의 최측근을 행안부 장관에 앉히는 것은 관제선거를 하겠다는 의지표명이나 다름없다"라며 "이렇게도 오만한 정권이 또 있을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그는 "경제수석도 부적절하다"며 "이명박 정부에서 재경부 차관에 올랐던 최중경 대사는 강만수 장관을 대신해 경질되는 수모를 겪다가 필리핀 대사로 발탁되었던, 둘째가라면 서운한 mb맨"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최중경 대사는 노무현 정권 하에서 환율을 고정시키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며 국민을 실망시켰고, 결국은 막대한 환차익으로 국민을 짜증나게 했던 인물"이라며 "필리핀에서 근무하던 지난해 내정간섭 논란에 휘말렸던 외교관이고 부임한 지 이년도 안 된 사람을 경제수석으로 불러들인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 인사"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방선거는 관제선거로, 경제도 관제경제로 가겠다는 선전포고인가 아니면 변치 않는 ‘내 사랑 내 곁에’를 계속 부르짖는 mb식 회전문 인사인가"라고 꼬집었다.
박선영 대변인은 또 "지방선거를 두 달 앞 둔 시점에 대통령의 최측근이 선거 주무 장관으로 와서도 안 되며, 선진국으로 나가는 길에 관치경제의 우려가 있는 인사가 와서도 안 된다는 것이 우리 자유선진당의 확실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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