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kbs ‘추노’의 이다해, sbs ‘제중원’ 한혜진도 극중 남장 모습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으며, 영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의 이나영과 한 음료 cf에서 중절모를 쓴 신사로 변장한 송혜교도 남장 열풍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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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남장여자 열품은 이제 뮤지컬 무대로 옮겨가 현재 한전아트센터에서 성황리 공연중인 ‘올슉업’에 전파되었다. 뮤지컬 ‘올슉업’은 매력적인 남주인공 채드를 사로잡기 위해 여주인공 나탈리가 남자로 분장, 온 동네가 사랑에 빠지는 해프닝을 그린 작품이다.
예나 지금이나 긴 머리를 감추고 수염을 붙인 여배우에게 쏠리는 관심은 폭발적이다. 이나영의 출연으로 ‘지붕뚫고 하이킥’은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웠으며, ‘추노’와 ‘제중원’도 두 여배우의 남장 관련 뉴스가 쏟아지면서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남장여자에 대한 인기는 예쁘고 귀여운 소년을 좋아하는 ‘미소년 코드’와 맞물린다. 요즘처럼 누나들에게 미소년들의 인기가 치솟는 상황에서 미녀들의 남장은 미소년에 가깝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거부감이 없다. 또한, 남자인 척 말하지만 귀여운 느낌 때문에 남성은 물론 여성들에게도 어필해 흥행 코드로 작용하는 것이다.
이처럼 남장여자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뮤지컬 ‘올슉업’에서 여주인공 나탈리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윤공주, 박은미를 응원하는 여성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 극 중에서 남주인공 ‘채드’를 꼬시려고 남장을 시작했다가 ‘채드’는 물론 ‘산드라’라는 여인까지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코믹한 상황을 연출하는 니탈리 역은 “남주인공 채드보다 더 멋지다”, “나탈리 캐릭터가 너무 귀엽다” 등 극찬을 받으며 여성 팬들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랑스러운 외모와 탁월한 연기력으로 특히, 남성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두 여배우들은 남장여자 연기가 힘들지만 여성 팬들의 사랑을 받게 되어 큰 힘이 된다는 뿌듯함을 보이기도 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당신을 사랑에 빠지게 할 마법 같은 러브스토리 뮤지컬 ‘올슉업’은 4월 14일(수) 10시 2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4월 말까지 단 2주간 올슉업석 7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의 봄맞이 한정특가 행사를 진행 중이다. (매회 20석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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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뮤지컬 ‘올슉업’은 지난 두 차례의 공연에서 조정석, 김우형, 정성화, 박준면 등 ‘딱 맞는 옷을 입은 배우들’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적역 배우를 배출하는 공연으로도 명성을 쌓아왔다.
이번 공연에는 로맨틱한 눈빛과 미소로 여심을 뒤흔드는 대한민국 대표훈남 손호영과 상큼한 외모로 누나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완소남 김보강이 채드로 분해 열연 중이다. 폭발적인 무대매너로 관객들을 열광시키는 열혈남아 송용진은 4월 2일 그 첫무대를 시작으로 ‘역시 송채드’열라는 평을받으며 열정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다.
3인3색을 보여주는 ‘채드’ 뿐만 아니라 초연 당시 정성화가 열연하여 그를 뮤지컬 배우로서 재발견하게 해준 역할인 ‘데니스’ 역에는 정상훈이 큰 사랑을 받으며 감칠맛 나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정상훈은 역대 데니스 정성화, 최민철과는 또 다른 연기력와 호흡으로 무장하며 관객들을 폭소에 빠뜨리는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지난 공연에서 열연한 윤공주, 박은미, 김성기, 이정화, 이영미, 구원영, 왕브리타와 초연 멤버 백민정, 난아의 앙상블과 여기에 숨은 보석 정원영이 가세하여 그야말로 최고의 앙상블을 보여준다는 평이다.
뮤지컬 ‘올슉업’은 6월 20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신성아 기자 mistery3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