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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택, 구청장의 첫 번째 자질은 '정직성'

동구는 재정파탄 직전...10월엔 공무원 봉급도 못줘

김정환 기자 | 기사입력 2010/05/05 [21:22]
▲ 한현택 동구청장 예비후보     © 김정환 기자
자유선진당 대전 동구청장 한현택 예비후보가 4일 대전시 동구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체계에 돌입했다.

한현택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공직생활을 통해 체득한 현장경험으로 주민과 호흡하며 동구민의 바람과 민의를 받들어 자신을 성장시켜준 고향 동구의 비전과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말하고 구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원칙 있는 행정',구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깨끗한 행정', 구민들의 민생과 내일이 ‘더 발전하고 변화하는 동구’ 등 구정운영 3대 원칙을 제시했다.
 
 '내일이 더 행복한 동구를 약속합니다'와 '원칙있고 깨끗한 준비된 구청장’를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개소식에 한 예비후보는 민생행정을 제대로 살핀 35년 준비된 행정전문가임을 강조했다.
 
한 예비후보는 구청장의 첫번째 자질로 '정직성'을 내세우고 전날 실시한 동구청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한나라당 이장우 현 청장의 발언에 대해 " 이 후보가 보여준 안일한 현실 인식이 기가막히다"고 표현하며 "현재 동구청은 재정파탄 직전 이고 오는 10월이면 공무원 월급도 주지못할 판"이라며 "이 모든것이 현 청장의 실정에 있음에도 뻔뻔스럽게 외부 탓으로만 돌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 예비후보는"이장우 후보가 동구청장으로 취임하기 전 동구는 한 푼의 빚도 없었다"고 전재하고 "그러나 이 후보가 취임한 뒤 호화청사 논란을 빚고 있는 동구청사 건립 등에 무분별하게 지방채를 발행해 363억원의 빚을 지고 있다. 직원 인건비 등 필수경비 288억원도 확보하지 못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또 "청소대행사업비도 주지 못해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는데, 이런 상황에서 신청사 건립이 제대로 될 수 있을지 우려되는데도 이를 ‘유언비어’라고 매도했다"며"더 이상 동구 주민을 우롱해서는 안된다"고 이 장우 후보에 직격탄을 날렸다.
 
특히 "이 후보는 재정상태가 이런데도 ‘국화향 나라전 축제’와 ‘0시 축제’ 등 전시성 치적쌓기에만 여념이 없을뿐 아니라 축제 입장권을 강매해 물의를 빚었고 축제준비를 위해 전 공무원이 몇 개월씩 축제에 매달려 대주민 서비스 소홀과 행정력 낭비를 초래한 것을 본인만 모른다는 말인지"라고 반문했다.

한 예비후보는 최근 동구청의 업무추진비 문제로 1977년 동구청이 개청한 이래 처음으로 경찰로 부터 압수수색을 받았던 사례를 거론하며 "깨끗한 동구의 명예와 이미지에 먹칠을 했다. 동구역사에 치욕을 안겨줬다. 이것이 과연 이장우 후보가 말하는 ‘동구의 기분좋은 변화’와 ‘긍지’인지 되묻고 싶다”며 “자치단체장에게 요구되는 첫 번째 덕목은 무엇보다 정직성이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구청장의 자질을 되짚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낙성(충남 당진) 사무총장, 권선택 대전시당위원장, 이재선(대전 서을) 임영호(대전 동구) 의원과 염홍철(대전시장), 박용갑(중구청장), 박환용(서구청장), 송재용(유성구청장), 최충규(대덕구청장) 예비후보를 비롯 동구지역 광역 및 기초의원 예비후보 등이 대거 참석해 단합을 과시하기도 했다.
 
대전 =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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