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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대표는 광주 전남 시도민 더 이상 우롱하지 말라

한나라당 전남도당 “저급의 술수이자 치졸하고 천박한 작태”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10/05/12 [12:41]
한나라당 전남도당(위원장 김기룡)은 12일 논평을 통해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11일 경선잡음과 관련 사과를 하면서 한나라당의 하향식 공천 운운한 것은 본질을 외면하고 자신의 허물을 호도하는 저급의 술수이자 치졸하고 천박한 작태”라며 “광주 전남 시도민을 더 이상 우롱하지 말라”고 밝혔다.

한나라당 전남도당(이하 전남도당)은 “민주당 총수라는 분이 사과를 하려거든 그냥 잘못됐다고 순수하게 빌면 될 것을, 괜한 한나라당을 끄집고 들어 사과한 것은 그 진정성에 심한 의문이 갈 뿐만 아니라,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는 증좌”이라며 “이 같은 오만불손은 지역 내 일당독주가 가져온 큰 폐해이자 지역발전의 장애물이 됐다”며 유권자의 냉혹한 심판을 촉구했다.

전남도당은 이와 관련 “한나라당이 전남에서는 지방자치 실시이래 처음으로 도지사후보경선을 실시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아무런 잡음과 후유증 없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후보를 선정했으며 다른 시도에서도 경선 또는 여론조사를 통해 깨끗하고 공정하게 시도지사 후보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당은 이어 “한나라당은 국민배심원단 첫 구성 및 활동 등 가장 민주적이고 철저한 검증절차를 거쳐 후보를 뽑았는데도 민주당 정 대표가 한나라당은 그냥 주는 하향식 공천이라고 말한 것은 자신의 허물은 안 보이고 남의 것만 보이고, 자신의 잘못을 극구 덮으려는 소아병적 행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남도당은 이날 “민주당 정 대표는 유치하고 졸렬한 사과를 거둬치우고 광주 전남 도처에서 떠돌고 있는 각종 루머에 대한 진상을 조사 발표해 민심을 잠재우는 것이 선결과제이자 대국민의 신뢰회복 조건임을 잘 알아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전남도당은 특히 “지난 11일 한나라당이 동생의 금품수수관련 현명관 제주지사 후보를 즉각 사퇴토록하고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한 것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지켜내는 우국충정이 아닐 수 없다”며 “전남도당은 선거가 끝날 때까지 타후보 비방을 비롯한 네가티브선거는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짐했다.

한편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11일 광주 동구문화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자 대회에서 “앞으로 23일 후면 여러분께서 광주전남 시도민으로부터 심판을 받게 된다. 이 자리를 빌려 지난번 공천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민주당이 광주·전남 시도민 여러분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민주당 대표로서 공식적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경선이 원칙이다. 그런데 한나라당은 그냥 지명을 하는 하향식 공천이 주이다. 그러다 보니 우리는 경선을 하며 이런저런 문제점이 야기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분쟁이 발생할 소지가 있는데, 그냥 하향식으로 공천하면 그런 문제가 없다는 차이가 있다. 또 민주당의 당헌당규는 공천자에 대해 경선이든 단수후보든 재심이라는 제도가 있다. 근데 한나라당은 재심제도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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